
▶원주 DB(19승 23패, 6위) vs 서울 삼성(8승 32패, 10위)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SPOTV, SPOTV ON2
-프리먼 복귀전
-3월 대반격 노리는 DB
-다시 뭉친 힉시래, DB전은?
올 시즌 DB는 삼성 상대 네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네차례 모두 9점 차 이상의 압승이었다. 홈팀 DB가 삼성에 강했던 이유는 폭발적인 공격력 덕분이다. 올 시즌 DB의 평균 득점은 80.0점. 하지만 삼성 전에서는 시즌 평균 득점을 훨씬 웃도는 83.5점을 넣었다.
선수 면면을 살펴봐도 허웅(17.5점), 강상재(14.0점), 김종규(12.3점) 등 주축 선수들의 손끝이 LG만 만나면 유독 날카로웠다. 여기다 포워드 라인의 높이와 벤치 선수들의 득점 지원도 삼성전 우세의 원동력이다.
최근 3승 1패로 상승세의 분위기 속 휴식기를 맞이한 DB. 이런 가운데 3월 첫 경기를 앞두고 한가지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종아리 부상으로 두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레나드 프리먼이 복귀한다는 것. 프리먼의 복귀는 DB에 있어 천군만마와 같다.
골밑에서 전투적이고 적극적인 프리먼은 외곽 일변도의 성향이 짙은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적합한 자원이다. 무엇보다 그간 외국 선수 1명이 적은 핸디캡을 안고 경기에 나섰던 DB와 이상범 감독으로선 프리먼이 돌아오면서 이 같은 고민을 단숨에 떨쳐낼 수 있게 됐다.
프리먼의 복귀와 더불어 앞선 네 차례 맞대결과 같이 국내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지고 에너지 레벨에서 삼성을 압도한다면 DB의 3월 대반격 그것은 결코 꿈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연승 행진 키는 외곽 봉쇄와 속공 제어가 쥐고 있다. 삼성이 DB에 고전했던 건 느슨한 외곽 수비와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올 시즌 삼성은 경기당 7.5개의 외곽포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DB 전에선 이보다 많은 8.5개의 3점슛을 얻어맞았다. 여기다 허웅에서 시작되는 상대의 빠른 템포의 공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것도 컸다. 올 시즌 삼성은 DB에 평균 11.8개의 속공을 허용했다.
즉, 삼성으로선 지난 네 차례 맞대결과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수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더욱 강력해진 DB의 골밑에 맞서 힉스와 새 외국 선수 재키 카마이클은 물론 국내 포워드진의 에너지 레벨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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