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슨 대학의 이현중이 NCAA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되면서 ‘3월의 광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KBL에서 활약 중인 외국선수 중에도 NCAA 토너먼트 무대를 밟아본 이들이 있다. 특히 서울 삼성에서 올 시즌을 함께 시작했던 아이제아 힉스와 다니엘 오셰푸는 2016 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만났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오셰푸가 웃었다. 오셰푸의 빌라노바 대학은 2016 NCAA 결승전에서 힉스가 소속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접전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선발 출전한 오셰푸는 32분 동안 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제일런 브런슨(댈러스), 조쉬 하트(포틀랜드), 라이언 알치디아코노(뉴욕), 미칼 브릿지스(피닉스)가 오셰푸와 한 팀에서 손발을 맞췄다. 특히 알치디아코노(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하트(12점 8리바운드)는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벤치 멤버였던 힉스는 20분을 뛰며 4점 4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힉스와 삼성에서 잠시 동고동락했던 케네디 믹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소속이었다. 현재 NBA 무대를 누비고 있는 선수에는 저스틴 잭슨(피닉스), 테오 핀손(댈러스)이 있다.

이날 경기는 역대 NCAA 토너먼트 결승전 중에서 손꼽히는 명경기로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이어갔고, 경기 종료 13.5초를 남기고 빌라노바 대학이 74-71로 승리에 다가서고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여기서 부터였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은 4.7초를 남긴 시점에서 마커스 페이지가 상대 블록을 피해 공중에서 한 번 몸을 꺾은 후 3점슛을 성공,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슛 밸런스를 완전히 잃었음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였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빌라노바 대학이었다. 마지막 공격권을 갖고 있던 빌라노바 대학은 알치디아코노가 크리스 젠킨스에게 공을 건넸고, 젠킨스는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꽂으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최종 점수 77-74, 빌라노바 대학의 극적인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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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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