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듀란트가 심각한 야투 난조에 빠졌다.
브루클린 네츠는 21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지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7-114로 패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경기에서 17점 차 리드를 빼앗기며 충격적인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되었다. 에이스 케빈 듀란트의 침묵이 뼈아팠다.
듀란트는 지난 18일 1차전에서도 야투율 37.5%(9/24)에 그치는 부진에 시달린 바 있다. 2차전에서 그는 반등을 꿈꿨지만, 극심한 야투 난조가 이어지며 고개를 숙였다.
초반부터 좀처럼 슛감을 찾지 못한 듀란트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드리블에서부터 불안함을 노출했고, 이로 인해 잦은 턴오버를 범했다. 또, 장기인 점프슛도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후반 3, 4쿼터 야투 10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듀란트의 최종 성적은 2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6턴오버. 자유투 20개를 획득해 18개를 성공하며 27점을 올렸지만,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너무나도 형편 없었다. 듀란트는 야투를 17개 시도해 4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성공률은 23.5%
듀란트 개인 커리어를 통틀어서도 이처럼 부진한 적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기록 전문 매체 ‘스탯헤드(Stathead)’에 따르면, 듀란트의 커리어를 통틀어서 후반전에 야투율 0%(야투 10개 이상 시도 기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또, 2경기 연속 야투 40% 이하, 턴오버 6개 이상 기록한 것은 듀란트의 선수 경력 중 최악의 수치다.
듀란트의 활약이 없다면 브루클린의 우승 도전에도 먹구름이 드리울 수밖에 없다. 브루클린은 첫 두경기에서 내리 역전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2패로 코너에 몰려 있다. 홈에서 열리는 3차전마저 내줄 경우 사실상 올 시즌은 물건너 갈 수 있다.
브루클린이 홈에서 열리는 3, 4차전 반등하기 위해서는 에이스 듀란트의 신속한 경기력 반등이 필요하다.
과연 듀란트는 오는 24일에 열리는 3차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