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국제농구연맹)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 프리뷰를 게재했다. 각 나라별로 전력을 분석해 판도를 예측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그야말로 죽음의 조. 호주는 세계적인 강호이고, 레바논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다. 사실상 다국적 팀인 카타르는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2위를 노려야하지만 자칫하다가 8강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
FIBA 역시 A조에서 가장 주목한 국가는 호주였다. 호주는 FIBA 랭킹 7위로 세계적인 강호다. 2017년 아시아 편입 이후 2017년, 2021년 아시아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쓰리핏을 노리고 있다. 과거 중국이 4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호주는 아시아컵 1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그들의 연승이 계속될지도 궁금하다.
FIBA는 호주에 대해 “두 번의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당연하다. 이번 대회에서 쓰리핏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중국이 4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호주는 지금까지 아시아컵 1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역대 최다 연승으로 기록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레바논 또한 아시아의 강호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호주와 만나 준우승을 차지했다. 어깨 부상을 입은 아시아 최고 가드 와엘 아라지가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며 완전체가 됐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디드릭 로슨이 귀화선수로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것도 부담이다.
“지난 대회 결승전은 치열했다. 레바논은 호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지난 대회 MBP 아라지의 복귀로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 레바논에 대한 FIBA의 코멘트다.
카타르는 2027 FIBA 농구 월드컵 개최지다. 따라서 이번 아시아컵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월드컵을 위한 시험 무대로 생각하기 때문. NBA리거 브랜든 굿윈을 새로운 귀화선수로 맞이했고 타일러 해리스, 은도예 세이두, 알렌 하지베고비치 등이 버티고 있다. 절대 방심해서 안 되는 상대다.
FIBA는 “카타르는 다음 농구 월드컵 개최지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굶주리고 있기에 누구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팀이다. 아시아컵을 통해 농구 월드컵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타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은 가장 마지막 순서였다. FIBA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컵 파워 랭킹에서 10위로 평가했을 정도로 한국의 전력을 낮게 보고 있다. 지난 대회와 비교해 귀화선수 라건아가 빠진 것이 큰 타격이다. 그럼에도 이현중, 여준석과 더불어 이정현, 유기상 등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아시아컵을 준비하고 있다. 베테랑 김종규와 이승현이 팀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FIBA는 “한국은 2017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다시 시상대에 오르고 싶어 한다. 오랜만에 라건아 없이 국제무대에 나선다. 김종규, 이현중 등이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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