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 ‘ESPN’은 14일(한국시간) “하든이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하든은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운전 도중 검문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 하든은 권총을 권총집이 아닌 차량 컵홀더에 꽂아둔 채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는 총기 소지 허가증 없이도 권총을 휴대하는 것이 합법이다. 다만, 중범죄나 가정 폭력, 약물과 관련된 범죄 이력이 없어야 한다. 하든의 혐의는 ‘불법 무기 소지’였지만, 권총집에 권총을 넣은 상태가 아니었던 게 문제가 됐다.
‘ESPN’은 “하든에게 적용된 혐의는 경범죄였다. 하든은 관할 법원에 100달러(약 15만 원)의 보석금을 낸 후 석방됐다”라고 보도했다. 하든에 대한 재판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성명서를 통해 “하든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고, 추가 정보를 소집 중이다. 하든의 에이전트와도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하든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2025-2026시즌 중반 LA 클리퍼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하든은 팀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이끌었지만, 파이널 무대를 밟는 데에는 실패했다.
2024년 선수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던 하든은 30일까지 4200만 달러의 선수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SPN’은 “하든에게 보장된 금액은 1330만 달러에 불과하다.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클리블랜드와 다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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