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女U19] 도쿄올림픽 선전 이어갈 막내 ‘여랑이’ U19 女대표팀, 헝가리로 출국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8-04 1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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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여랑이’ 한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4일 자정,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이 열릴 결전의 장소 헝가리 데브레첸으로 출국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년 전, 박지현과 이소희가 주축이 되어 이룬 역대 최고 성적 9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훈련 진행이 어려웠지만 여러 프로 팀의 도움, 그리고 박신자컵 대회 출전으로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은 것이 그들의 무기다.

대표팀의 주축은 유이한 프로 선수 조수아와 문지영, 그리고 2021 WKBL 신입선수선발회 Big3로 꼽히는 이해란, 박소희, 변소정이다. 여기에 2학년으로 주전 가드를 맡고 있는 심수현, 대표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일 박진영 등 눈여겨 봐야 할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의 조 편성은 최악에 가깝다.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브라질과 만난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FIBA U19 여자농구 랭킹 각각 2, 3위이며 브라질은 12위로 모두 대표팀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팀의 랭킹은 18위다. 대표팀은 7일 스페인 전을 시작으로 8일 프랑스, 10일 브라질과 C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수호 감독은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준비 상황이나 그리고 전력 자체도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과거에는 프로 선수들이 중심을 잡았다면 지금은 고교 선수들이 더 많다”라며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힘들게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주장 조수아는 “(박)지현 언니가 뛴 2년 전 대회를 계속 봤다. 그렇게 대단한 언니도 힘겨워하는 걸 보면 월드컵이란 무대가 얼마나 무서운지도 잘 알게 됐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또 놀랐다. 우리도 언니들의 뒤를 이어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비교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부딪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령별 대회로 나뉜 이후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9위로, 조별 리그 및 16강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순위결정전에서 모잠비크, 콜롬비아, 헝가리를 차례로 격파했다.

▲ 2021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대표팀 명단
감독_박수호
코치_이상훈, 추연경
선수_조수아, 문지영, 이해란, 박소희, 변소정, 심수현, 박성진, 고은채, 정민지, 박진영, 신예영, 이유진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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