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최강, PO 약체’ 우리은행, 2차전이 중요하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3-30 10: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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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우리은행이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이겨야 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승 9패로 승률 70.0%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013~2014시즌 승률 71.4%(25승 10패)를 기록한 뒤 9시즌 연속 승률 70%+ 기록 중이다.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우리은행 이전 왕조였던 인천 신한은행은 6시즌 연속 승률 70%+ 기록했다. 청주 KB는 이번 시즌 포함 5시즌 연속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에서 독보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최강이었다.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6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에서 18승 2패, 승률 9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정규리그 승률은 79.5%(167승 43패)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보다 더 무서운 팀이 우리은행이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을 제외한 플레이오프로 한정하면 우리은행은 오히려 약체다. 우리은행은 2018~2019시즌과 2020~2021시즌 용인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두 번 모두 1승 2패로 무너졌다.

플레이오프에선 2승 4패, 승률 33.3%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1차전을 이기고도 2,3차전을 내리 졌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6강 플레이오프가 3전2선승제로 열린 적이 있다. 당시 1차전을 이긴 경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3.8%(15/16)였고, 그 예외의 한 번마저 오심 때문에 나온 결과였다.

우리은행은 남자 프로농구의 경우 챔피언결정전에 무조건 올라가야 하는 확률과 같은 1차전 승리를 해놓고도 연패를 당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 4월 5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반대편인 KB와 부산 BNK는 3차전을 치러도 4월 4일에 끝낸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오프 일정상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고 해도 체력에서 열세인 가운데 챔피언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조금이라도 체력을 아끼려면 2차전에서 승부를 끝내야 한다.

이를 고려할 때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고, 또한 챔피언까지 등극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2차전이 중요하다.

참고로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이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의 8차례 시리즈에서 1차전을 이긴 건 7번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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