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LG 이재도(31, 180cm)가 정희재(195cm, G)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창원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1-72로 승리했다. 아셈 마레이(17점 17리바운드), 정희재(15점 5리바운드), 이재도(14점 4리바운드), 이관희(11점 2어시스트) 등 고른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삼성을 제압했다. 23승(28패)째를 수확한 LG는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경기 차로 추격,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전반전 삼성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의 존 디펜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이재도와 정희재가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았다. 이재도가 전반전 공격을 주도했다면 정희재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 자리에서 이재도는 이웃 주민이자 선배인 정희재에게 하소연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현재 같은 오피스텔, 같은 층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
이웃 주민 이재도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는 정희재는 “시즌 초반부터 (이)재도가 신세한탄처럼 내게 한 말이 있다. ‘형이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재도와 같은 건물에 살다 보니 서로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재도는 “우리 팀이 이기는 경기를 보면 (정)희재 형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을 때 승리의 확률이 높았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해달라고 했다. 나와 (이)관희 형, (아셈) 마레이는 상대 견제가 심하다. 그 외에 (정)희재 형이나 (서)민수가 제 몫을 해줘야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선배지만, 내가 하소연을 많이 한다. 다가오는 주말 연전도 매우 중요한 만큼 희재 형이 잘해서 이겼으면 좋겠다”라며 정희재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LG는 오는 4일과 5일 KGC인삼공사, KCC를 연달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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