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상위 4자리는 확정되었다. 5위도 고양 오리온의 몫으로 돌아갈 듯 하다. 6위 자리를 놓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 LG가 뜨겁게 경쟁 중이다.
이 가운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에게 관심이 쏠린다. 경쟁이 뜨거운 부문 중 하나가 신인상이다.
신인상은 이우석(현대모비스), 하윤기(KT), 이정현(오리온)으로 좁혀졌다고 볼 수 있다. 이원석(삼성)은 10승도 거두지 못한 10위인 팀 성적 때문에 가능성이 적다.
평균 22분 3초 출전해 7.7점 4.8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하윤기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팀 성적에서 가장 앞선다. 그렇지만, 기록에서 가장 뒤진다. KT는 보이지 않는 팀 공헌도가 높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드러나도록 활용하지 못한 탓이다.
이정현은 23분 40초 출전해 9.8점 2.2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이우석과 하윤기 사이의 기록을 남겼다. 팀 성적은 세 선수 가운데 가장 뒤진다.
다만, 이정현은 이기는 경기에서 평균 11.3점 2.5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두드러졌고, 지는 경기에서 평균 8.3점 2.0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부진한 편이었다.
이우석은 장신 가드라는 장점을 확실히 발휘했다. 리바운드에서 하윤기보다 조금 적다. 이정현이 이기는 경기에서 잘 했다고 하지만, 이마저 이우석의 평균 기록에 미치지 못한다.
이우석이 확실히 가장 두드러진다.
박찬희도 신인선수 드래프트 이후 오프 시즌을 보낸 뒤 데뷔 시즌을 치렀다. 이우석은 오프 시즌을 경험했다고 해도 그에 준하는 기록으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것이다.
더불어 신인왕 출신 가드 가운데 박찬희와 함께 최고 수준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확실한 높이가 부족한 현대모비스의 단점을 메우는데 힘을 실었다.
라숀 토마스가 10경기나 결장해 4위로 밀렸지만, 현대모비스가 예상을 깨고 중상위권에 자리잡은 건 함지훈과 더불어 이우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가진 기량과 잠재력이 뛰어났음에도 모두 보여주지 못한 하윤기와 이정현보다 이우석이 팀 공헌도에서도 우위다.

과연 이우석은 오는 6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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