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7월 7일) : 아데토쿤보 출전 준비 중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7 08: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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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대망의 파이널이 그 막이 오른다. 올 시즌 파이널에 오른 두 팀은 밀워키 벅스와 선즈. 두 팀 모두 최근 들어서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들이다. 밀워키는 파이널에 오른 것은 1974년 이후 47년 만이고, 피닉스 역시 1993년 이후 28년 만이다. 또 밀워키는 1971년 딱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피닉스는 구단 역사상 파이널 우승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두 팀 맞대결의 키 포인트는 역시나 부상악령에 시달리는 야니스 아데토쿤보(27, 211cm)가 과연 언제쯤 코트로 돌아올 지 여부다. 지난 동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서 왼쪽 무릎이 크게 꺾이는 부상을 당한 아데토쿤보는 이미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5, 6차전을 결장했다.

부상 당시만 해도 아데토쿤보의 시즌 아웃을 예상한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MRI 검사 결과 뼈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후 아데토쿤보는 정상적으로 걸었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데토쿤보는 파이널 출전 의지가 매우 강하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파이널 1차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매일 무릎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데토쿤보는 경기 출전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 

하지만 밀워키는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파이널 1차전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데토쿤보의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은 아데토쿤보가 파이널 경기에 뛸 수 있다, 못 뛴다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말로 대답을 회피했다.

 

NBA.com이 제공하는 부상리포트에 아데토쿤보는 'Questionable(출전 반반)' 상태로 표기되어 있는 상황. 아데토쿤보의 1차전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에서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데토쿤보의 복귀는 양 팀의 공격과 수비 플랜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아데토쿤보가 복귀한다면 피닉스로서도 밀워키를 상대하기가 여간 까다로울 수 없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브룩 로페즈(33, 213cm), PJ 터커(36, 196cm) 바비 포티스(26, 208cm) 등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빅맨들이 대거 포진해 피닉스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터다. 

 

로페즈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세미파이널 시리즈에서 6경기 동안 평균 14.3점(FG 64.8%) 4.0리바운드 1.2스틸 1.8블록으로 공수에 걸쳐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수비에서 활약이 돋보였는데, 피닉스가 자랑하는 앞선 듀오 크리스 폴(36, 183cm)과 데빈 부커(24, 196cm)를 상대로도 로페즈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무엇보다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밀워키의 중심은 크리스 미들턴(30, 201cm)과 즈루 할러데이(31, 190cm)였다. 때문에 피닉스로선 이들의 경기리듬을 떨어뜨려야 쉬운 경기운영이 가능하다.  

반면 피닉스는 이렇다 할 부상자가 없이 풀 전력으로 파이널에 나선다. 폴과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22, 216cm) 등 내외곽이 모두 탄탄하다. 이번 파이널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피닉스의 우위를 점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에이튼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기량이 한층 더 성장했다. 에이튼은 동부 세미파이널에서도 평균 37.5분을 출장 17.8점(FG 69.3%) 13.7리바운드 1.7블록을 기록하는 등 주축 센터로서 제 몫을 다해냈다. 파이널과 같은 큰 경기에서는 미드레인지 게임과 골밑 장악이 시리즈 판도를 흔들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때문에 피닉스로선 미드레인지 게임 비중이 높은 폴의 활약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다. 폴의 미드레인지 게임이 건재하다면 밀워키도 더욱 궁지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규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모두 1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동·서부 모두 새로운 주인이 나타난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 파이널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그 시작을 알리는 1차전이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7월 7일 오전 8시 30분을 기준]

#밀워키 벅스(0-0) vs 피닉스 선즈(0-0) – 오전 10시, 피닉스 선즈 아레나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 왼쪽 무릎 과신전(Questionable)
돈테 디비첸조 – 왼쪽 발목 수술(시즌 아웃)

▶피닉스 선즈
부상선수 X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_AP/연합뉴스
#부상리포트_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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