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 엘리트캠프 개최, 이현중 연습경기서 9점 6리바운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7 07: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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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현중이 G-리그 엘리트캠프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받았다.

한국 시간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윈 트러스트 센터에서는 G-리그 엘리트 캠프가 열린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G-리그 엘리트 캠프는 G-리그 선수들을 비롯해 NBA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다. 뿐만 아니라 지명 가능성이 높지 않은 선수들도 캠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도 한다.

캠프에 참여하는 44명의 유망주들은 NBA와 G-리그 스카우트, 코치, 임원진 앞에서 5대5 경기와 근력, 민첩성 훈련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 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NBA 드래프트 컴바인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NBA 드래프트 도전을 선언한 데이비슨대의 이현중 역시 캠프에 참가해 NBA 스카우터들 앞에서 기량을 뽐냈다. 캠프 1일차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5대5 연습경기에서 이현중은 TEAM1 소속으로 TEAM2를 상대해 20분 54초 동안 9점 6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4실책을 기록했다.

이현중은 장기인 외곽 슛 능력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내외곽을 부지런히 오가며 슈팅 찬스를 엿봤고, 외곽에서 오픈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않고 슛을 던졌다. 이현중이 시도한 야투 9개 중 3점슛이 8개였으며, 8개 3점슛 중 3개를 성공했다. 리바운드 역시 제일런 윌슨(캔자스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6개를 걷어냈다. 이 뿐만 아니라 스틸과 블록슛 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 수비에서 존재감도 돋보였다.

물론 숙제도 남은 경기였다. 4개 실책을 기록했기 때문. 전반적으로 이현중이 공을 갖고 있을 때 안정감은 다소 떨어져 보였다. 그동안 이현중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던 '디 애슬레틱'의 드래프트 전문기자 샘 베시니 역시 "이현중의 볼 핸들링이 불안해보인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경기에선 이현중이 속한 TEAM1이 TEAM2를 97-81로 이겼다. 윌슨이 3점슛 4개 포함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떠올랐다. 디 애슬레틱의 존 홀린저 기자는 "오늘 기준으로 윌슨이 NBA 드래프트 컴바인에 초대받아야 한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현중은 18일까지 G-리그 엘리트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6월 23일 개최될 NBA 드래프트에 대한 준비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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