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뒤늦게 코로나19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4일 기준으로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구단과 달리 유일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가스공사는 휴식기 후 리그 재개를 앞두고 다수의 확진자 발생 때문에 3일과 5일 예정되었던 전주 KCC, 수원 KT와 맞대결을 연기했다.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KCC와 맞대결은 오는 22일 배정이 가능하다. 여의치 않다면 4월 1일도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KT와 맞대결을 배정할 틈이 보이지 않는다. KT의 일부 경기가 연기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KBL은 이미 정규리그 종료일을 3월 29일에서 4월 5일로 미뤘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더 정규리그 종료를 일주일 미루면 플레이오프 방식이 바뀐다.
KBL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정규리그 종료가 1~2주 더 연기될 경우 플레이오프를 5-5-7 방식(6강과 4강 PO 5전 3선승제, 챔프전 7전 4선승제)에서 3-3-5 방식(3전 2선승제와 5전 3선승제)으로 바꾼다고 했다.

가스공사와 KT의 경기일정을 고려하면 틈이 전혀 없음에도 가능하다는 건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평일 연전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두 경기가 연기되어 다른 팀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현재 연기된 경기가 없는 현대모비스가 7경기를 치르는 기간(3월 11일~4월 5일) 동안 가스공사는 12경기를 갖는다. 이는 안양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다.
현재 8위인 가스공사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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