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ESPN이 흥미로운 전망을 내놨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6-2027시즌의 동부, 서부 순위 예측 기사를 전했다.
서부는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휴스턴, 미네소타, 레이커스, 포틀랜드,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유타, 클리퍼스, 댈러스, 멤피스,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였다.
동부는 뉴욕,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보스턴, 애틀랜타, 마이애미, 토론토, 인디애나, 올랜도, 샬럿, 워싱턴, 시카고, 밀워키, 브루클린이었다.
일단 샌안토니오를 전체 1위로 예상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막강한 상대가 있으나, 샌안토니오를 1위로 꼽았다. 이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의 결과와 샌안토니오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그 밑으로는 딱히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나마 골든스테이트를 9위이자, 35승 47패로 5할 승률도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 의외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중반까지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가 출전할 수 없어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반면 동부는 파격적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합류한 필라델피아를 4위로 예상했고, 무엇보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클레이 탐슨이 합류한 마이애미를 7위로 예상했다. 마이애미는 최근 몇 년간 플레이-인 토너먼트 단골이었고, 이를 탈피하고자 아데토쿤보라는 슈퍼스타를 영입했는데, ESPN의 예상대로면 또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팬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서부 컨퍼런스의 예상에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동부 컨퍼런스 예상에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 필라델피아 4위와 마이애미 7위가 역시 가장 말이 많은 부분이다.
'서고동저'는 NBA를 보는 팬들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단어다. 2010년대부터 꾸준히 이어진 공식과도 같다. 하지만 다음 시즌은 '동고서저'의 조짐이 보인다. 서부의 TOP 2는 압도적으로 막강하나, 그 아래 팀들의 전력은 아쉽지만, 동부는 10개 팀이 강력하고,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갖췄다. 다음 시즌은 모처럼 서부보다 동부가 주목받는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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