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116-88로 승리하며 20승 25패를 기록해 6위 원주 DB와 승차 없는 7위 자리를 지켰다.
가스공사는 두경민과 이대헌이 없었음에도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원동력은 3점슛 17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KCC와 맞대결에서 3점슛 10개 이상 성공한 3경기에서 이기고, 10개 미만에 그친 경기서 졌다. 이날 경기에선 골밑을 공략해줄 이대헌이 빠졌기에 더더욱 3점슛 폭발이 필요했다.
1쿼터에는 3점슛 3개를 성공한 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3점슛 7개를 몰아쳐 63-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전현우는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던져 5개를 모두 성공했다. 한 쿼터 기준 3점슛 5개 이상 시도해 성공률 100% 기록은 12번째다.
최다는 재키 존스(2002.02.28 vs. SK 4Q)와 단테 존스(2005.11.10 vs. 동부 1Q)가 가지고 있는 6개 성공이다.
앞선 11번의 기록은 1쿼터 2번, 3쿼터 5번, 4쿼터 4번 등으로 이뤄졌다. 2쿼터 3점슛 5개+ 100% 성공률 기록은 전현우가 처음이다.
가스공사는 후반에도 고른 선수들의 3점슛 7개를 추가했다.
이날 기록한 3점슛 17개는 가스공사의 전신 구단 포함해 정규리그 통산 한 경기 최다 3점슛 2위에 해당한다.
다만, 1위가 KBL 한 경기 최다인 28개로 2004년 3월 7일 기록 밀어주기 경기에서 나온 것이다.
가스공사가 이날 기록한 3점슛 17개는 팀의 실질적 1위인 셈이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오늘처럼 슛이 들어가면(이길 수 있고), 경기 전에 추모한 한만성 선배가 슈터셨는데, 선수들의 슛이 너무 잘 들어가며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했다.
참고로 이날 나온 116점은 팀 통산 최다득점 5위 기록이다. 1위는 3점슛 28개를 넣은 경기에서 나온 130점이며, 2위는 1999년 11월 16일 안양 SBS와 맞대결에서 작성한 124점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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