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8강 대진 확정…미국과 호주의 이른 만남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8-03 0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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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농구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2일까지(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 리그가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큰 이변은 없었다. 세계최강 미국이 7연패 도전을 시작했고 이를 막기 위해 세계 강호들이 나설 예정이다.

먼저 8강 첫 경기를 장식할 주인공들은 C조 1위를 차지한 중국과 A조 2위의 세르비아다. 중국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상위 시드에 포함됐다. 그러나 상대가 좋지 않다. FIBA 파워랭킹 2위이자 2021 FIBA 유로바스켓 우승을 차지한 세르비아가 그들과 만난다.

현재 분위기로는 중국의 우세다. 세르비아는 조별 리그에서 스페인에 패했고 캐나다, 그리고 한국에 고전했다. 에이스 소냐 바시치의 컨디션 저하가 눈에 띌 정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세르비아가 우세하지만 중국의 4강 진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두 번째 8강 경기는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지난 2018년 FIBA 여자농구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미국과 호주가 만난다. 과거와는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여전히 막강하지만 호주는 세계 최고의 센터 리즈 캠베이지가 없다. 더불어 중국에도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세 번째로는 일본과 벨기에의 맞대결이다. 이미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이들이 재회한다. 당시 경기 결과는 벨기에가 92-84로 승리했다.

마지막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기다. 유럽 전통의 라이벌 스페인과 프랑스는 유로바스켓 결승 단골 손님으로 자주 맞대결을 펼쳐왔다. 매번 스페인이 승리해왔고 현재 분위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스페인은 A조에서 3전 전승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일본과 미국에 차례로 패하며 3위로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4강 대진은 중국과 세르비아 전 승자, 그리고 미국과 호주 전 승자가 만나며 일본과 벨기에 전 승자가 스페인과 프랑스 전 승자와 맞붙는 것으로 이뤄진다.

4일 8강 4경기가 모두 끝나면 6일 4강 2경기, 그리고 7일 3/4위전, 8일 결승전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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