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황민주 인터넷 기자] 이대성은 최근 변화에 대해 “나는 매 시즌 성장하는 선수다. 은퇴할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 오리온의 이대성은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28분 4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중심이 되어 86-71로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성은 “오늘(27일) 경기로 6강이 결정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현대모비스를 이겼다. 승리해서 기쁘고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었던 경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은 2쿼터를 36-39로 끌려갔으나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에 최대 17점차까지 벌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이대성은 “체력적인 부분도 스케줄상 힘든 상태고 승부가 후반에 결정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요즘 경기에서 더욱이 집중하려고 하고 동료들이 잘 믿어줬다. 플레이나 제 선택 하나하나에 응원해 주고 있는 게 느껴져서 승부처에 책임감이 나오는 것 같다. 감독님이나 코치님, 동료들처럼 주변의 믿음이 이런 결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후반 경기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을 언급했다.
오리온은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대성은 “팀이 더 단단해졌다. 저도 작년에 들어왔고 팀 전체적인 변화가 많았다. 어쩌면 새로운 시작을 하는 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동료들끼리 밖에서 합이 좋은 부분이 코트 안에서도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4연승을 했다는 것은 어쨌든 프로는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니 그런 팀 내부 상황이 결과로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KCC와의 경기에서 이대성은 외곽슛 없이 2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21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이대성은 외곽에서뿐만 아니라 중거리슛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이대성은 “나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매 시즌 성장하는 선수고 애초에 포인트가드를 23살, 24살에 유튜브를 보면서 시작한 선수기에 시작부터 달랐다. 시작이 다르기 때문에 간절해야 했고 절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포커스는 미드레인지 게임이었고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2~3년 뒤엔 미드레인지 게임, 스크린을 타고 던지는 슛, 리딩까지 완벽하게 하는 선수가 되겠다. 은퇴할 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재밌고, 이런 경기력을 통해 KBL이라는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도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을준 감독은 승리의 1등 공신으로 머피 할로웨이를 뽑았다.
이대성도 “(머피) 할로웨이 선수가 해주는 에너지나 역할이 정말 많이 믿음이 간다. 찰나의 순간에서 동료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다그칠 때는 강하게 다그친다”며 할로웨이를 칭찬했다.
이대성은 “할로웨이가 결정적인 순간에 와서 나한테 플레이가 ‘르브론 제임스’ 같다고 말해줬다. 전체적으로 리딩을 하고, 공격도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에서 그렇게 말했다. 그런 말 한마디가 자신감이 더 생겼고, 고맙게 생각하고, 할로웨이 같은 좋은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복 받은 것 같다”며 여담을 들려줬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대성은 “작년에 6강에서의 아쉬움이 있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랑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상대 전적에서도 3승 3패기 때문에 팬분들이 보시기에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승부라는 것이 예측되는 것도 아니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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