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회 종별] 점점 강해지는 단국대, 대학리그 기대치도 쭉쭉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8-08 0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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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김선아 기자] 단국대는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7위다. 1학기 경기에서 4승 6패를 거뒀다.

2학기에는 단국대를 더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단국대는 지난 7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동국대를 89-76으로 제압하며 예선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단국대 장봉군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열세가 예상되어 오늘 경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10점 정도 졌는데 동국대 실수를 우리가 (득점으로)살렸다. 수비가 되니 리바운드에 성공하고 속공으로 뒤집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상대 동국대는 현재 대학리그에서 4위다.

그러면서 “여름 대회는 누가 더 잘 뛰느냐가 중요하다. 더 잘 뛰는 팀이 이긴다”라고 웃었다. 이날 경기에서 단국대는 전태영(30점), 홍순규(24점), 유재성(20점), 원종훈(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이대헌, 서민수가 버틴 동국대를 넘어섰다.

단국대는 지난해 종별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이다. 장봉군 감독은 “(올해는)3위, 준결승 진출을 생각했는데, 동국대를 잡았다. 이 여세를 몰아 우승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학리그 후반부도 기대해볼 만 하다. 올해 초 장봉군 감독은 단국대 성적에 관해 신입생 가드 원종훈의 대학리그 적응이 중요하다고 했다. 5개월이 흐른 지금 장봉군 감독은 앞선 가드진의 든든함에 미소를 짓는다. 장 감독은 “가드진이 좋아졌다. 원종훈은 전경기 40분을 모두 뛰었다. 그러며 대학리그에 적응했다”라고 설명했다.

2학기에는 뒷선이 장봉군 감독을 웃게 할 것 같다. 하도현이 부상에서 복귀해 홍순규와 더블 포스트를 구축한다. 하도현은 지난해 대학리그 리바운드왕(13리바운드)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장봉군 감독은 “하도현이 오면 강해진다. 수비와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연습경기에서는 많이 뛰고 있다”라고 했다.

올해 대학리그는 8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성장하는 선수들을 보며 장봉군 감독은 대학리그 목표도 높였다. 장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8강이 아닌 6강, 내지는 4강까지도 도전하겠다. 몇 위로 올라가느냐가 중요하다”라며 “또 올해보다 내년에 더 농구다운 농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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