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단대부중, 주말리그 첫 승자가 되다(서울A 남중부 종합)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7-25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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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문을 연 주말리그 첫 승리의 주인공은 단대부중이었다.

단대부중은 25일 서울 광신정산고체육관에서 열린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 A조 안남중과의 첫 경기에서 48-45로 승리했다.

단대부중은 리바운드에서 47-23으로 월등하게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단대부중 안정욱은 이중 2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안남중은 외곽슛으로 단대부중을 끈질기게 추격했다. 이날 6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하지만 경기종료 직전 시도한 외곽슛들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단대부중은 경기초반 부진했은, 2쿼터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이예환이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고, 정관호의 3점슛이 터지며 23-1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단대부중 안정욱의 골밑 존재감이 빛났다. 리바운드를 연거푸 따냈고, 상대의 반칙을 얻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얻은 자유투를 단 한 구도 성공하지 못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안남중은 이 상황을 이용했다. 반칙 작전을 사용하며 단대부중을 쫓은 것. 여기에 최민호의 3점슛도 터져 3쿼터 2분을 남기고 31-30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안정욱이 다시 집중력을 가다듬었다. 중거리슛과 골밑 포스트업으로 공격을 만들었고 다시 리드를 빼앗아 온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단대부중은 정호윤과 이준혁이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대로 분위기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안남중도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박승재의 속공과 최민호, 송민호의 3점슛으로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45-48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리드를 지키려는 단대부중과 점수차를 좁힌 안남중 모두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 두 팀 모두 가드진의 첫 패스에서 실책을 범했고, 슛도 불안했다. 점수는 마지막까지 달라지지 않았다. 이때 단대부중이 5.8초를 남긴 공격 기회를 따내며 막 오른 주말리그의 첫 승자로 발자국을 남겼다.

이어 열린 서울A 중등부 경기에서는 광신중과 호계중이 승리를 챙겼다. 광신중은 양정중을 44-39로 제압했다. 광신중은 전반을 26-12로 앞서는 등 경기의 주도권을 일찍이 잡았다. 후반 양정중의 집중력에 밀리기도 했으나, 광신중 김재현이 나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김재현은 이날 19득점 9리바운드 5스틸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계중은 주축 박인웅, 박준형이 전학가며 전력이 약해졌지만, 송도중에 59-57로 이겼다. 호계중은 장신인 두 선수가 빠지며, 리바운드에서 24-42로 밀리는 등 크게 고전했다. 하지만 박민채, 심규현, 양재일, 박종하, 정연우 등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웃었다. 송도중은 윤성현을 앞에숴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경기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26일도 주말리그가 이어진다. 광신정산고체육관에서는 양정중과 안남중, 단대부중과 송도중, 광신중과 호계중, 강원사대부고와 낙생고, 광신정산고와 경복고가 경기한다.

<경기 결과>
단대부중 48 (6-10, 17-9, 11-12, 14-14) 45 안남중

단대부중
이예환 14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안정욱 12득점 23리바운드
이준혁 10득점 6리바운드

안남중
최민호 20득점 3어시스트 4스틸
박승재 10득점 6리바운드 3스틸

광신중 44 (11-7, 15-5, 9-14, 9-13) 39 양정중
광신중
김재현 19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양정중
최민 8득점 7리바운드 2스틸
이찬재 8득점 7리바운드

호계중 59 (12-16, 18-11, 11-13, 18-17) 57 송도중
호계중
박민채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심규현 13득점 4리바운드 4스틸
양재일 10득점 3리바운드

송도중
윤성현 28득점 20리바운드
조건우 23득점 8리바운드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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