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女대표팀 196cm 혼혈선수 영입…한국에 위협

곽현 / 기사승인 : 2015-07-21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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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대만 여자농구대표팀이 196cm 혼혈선수를 영입해 골밑을 보강했다.


주인공은 조이 버크(25, 196cm)라는 선수로 얼마 전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버크는 미국대학농구(NCAA) 디비전Ⅰ의 애리조나 대학 출신으로 196cm의 센터다.


2014년 대학 졸업반 때 경기당 7.3점 4.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근 덴마크 리그에서 뛴 것으로 전해졌다. 196cm라는 큰 신장을 이용한 보드 장악력이 눈에 띄는 선수다. 미국에선 그리 특별한 기량이 아니지만, 아시아 무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최근 아시아 여자농구 패권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세 나라가 다퉈왔다. 대만은 3개국보다 전력이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한국과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런 대만이 장신의 센터를 영입한 것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기에 충분하다.


대표팀 위성우 감독은 “대만이 196cm 혼혈선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떤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만이 전보다 강해질 것은 분명할 것 같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대만은 27일부터 자국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부터 버크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역시 존스컵에 참가를 한다. 이번 대회에서 버크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대표팀은 8월 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6회 FIBA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 참가한다. 기존 일본, 중국과 함께 혼혈선수를 영입한 대만의 전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버크의 남동생인 T.J버크(20, 205cm)도 대만남자농구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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