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곽현 기자] 한국이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따냈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중국과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76-62로 승리했다.
앙골라의 불참, 모잠비크의 지각으로 한국은 뒤늦게 예선 경기를 치러야 했다. 상대는 라이벌 중국. 긴장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선수들은 주눅 들지 않았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첫 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눈에 띈 선수들은 이승현(오리온스), 허웅(동부), 이재도(케이티) 등 프로 3인방이었다.
이승현은 팀의 기둥답게 믿음직스럽게 골밑을 지켰다. 득점 등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보였다.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해냈고, 부지런한 도움수비로 중국의 공격을 어렵게 했다. 필드골 성공률이 22%로 저조했지만, 이승현이 없었다면 승리는 없었을 것이다.
허웅은 공격의 중심에 섰다. 빠른 돌파로 공간을 만들었고, 드라이브인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허웅의 득점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허웅은 팀 최다인 15점을 적중시켰다.
최고참 이재도는 돌격대장 다웠다. 폭발적인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진을 혼란시켰다. 스틸도 5개나 기록할 정도로 중국 가드들을 혼쭐냈다. 이재도는 4쿼터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한국은 7일 모잠비크와 예선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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