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곽현 기자] 한국이 중국을 격파하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중국과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74-62로 승리했다.
라이벌 중국을 맞아 선수 모두가 제 몫을 다 했다. 이승현(4점 10리바운드)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허웅(15점 3어시스트)은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이재도(11점 5리바운드 5스틸)는 빠른 움직임으로 중국의 수비망을 흔들었고, 강상재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초반 허웅과 강상재의 콤비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허웅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강상재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강상재는 초반 6점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은 1쿼터 중반 허웅의 3점슛이 터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관중들의 환호성까지 터지며 한국의 흐름을 가져갔다. 최준용은 날카로운 돌파를 연달아 성공시켰고, 한국은 10여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승현은 포스트에서 수비의 중심에 서며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잘 했다.
여유 있게 앞서가던 한국은 2쿼터 중국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골밑의 기둥 이승현이 빠지면서부터다. 이승현이 빠지자 골밑에 허점이 생겼고, 외곽까지 득점을 허용했다. 중국의 유에주후오는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추격의 선봉에 섰다. 한국은 35-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라이벌답게 선수들의 승부욕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하게 발휘됐다. 팽팽하던 양상은 3쿼터 후반 한국 쪽으로 다시 기울었다. 교체 투입된 한희원이 3점슛과 속공을 성공시키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4쿼터 한국이 점수를 벌리는데 박차를 가했다. 한희원의 속공이 성공되며 점수차를 15점차로 벌렸고,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이 여러차례 나왔다. 한국은 이재도의 3점슛과 강상재의 돌파, 한희원의 3점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7일 모잠비크와 예선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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