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곽현 기자] 잃어버린 자존심을 찾기 위한 미국의 의지가 대단하다. 미국 대표로 참가한 캔자스대가 브라질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캔자스대는 5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브라질과의 예선 2번째 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이로서 터키 전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2연승에 성공했다.
1쿼터 잦은 실책으로 리드를 뺏긴 캔자스대는 2쿼터부터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운동능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가드 쉘든 주니어는 팀 최다인 23점으로 활약했다.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미국대학농구명문인 캔자스 대학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체육관을 찾았다.
1쿼터 캔자스대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의 잦은 실책으로 제대로 공격 성공이 되지 않았던 것. 반면 브라질은 선수들이 짜인 톱니바퀴처럼 약속된 움직임을 보였다.
브라질은 길리엄의 속공과 조지의 3점슛이 연달아 성공되며 앞섰다. 캔자스대는 쉘든 주니어가 분전했지만,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양 팀의 승부욕이 치열했다. 2쿼터 초반에는 볼을 다투다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브라질은 조지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리드를 유지했다.
고전하던 캔자스대는 쉘든 주니어의 활약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4분 쉘든 주니어의 3점슛으로 캔자스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뒤이어 테일러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고, 주니어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터지며 10점차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캔자스대가 달아나고 브라질이 추격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쉘든 주니어는 속공 덩크를 터뜨렸고, 엘리스와의 앨리웁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브라질은 길리엄의 연속 5점으로 맞섰으나, 캔자스대의 기세가 워낙 거셌다.
부진하던 브라질은 4쿼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쉬고 있던 조지가 나오며 전력이 안정화를 찾았고, 조지의 킥아웃 패스에 이은 3점슛이 터지며 8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캔자스대가 리드를 뺏길 리 없었다. 캔자스대는 종료 36초 전 비크의 3점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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