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대표팀 김동광 감독 “인천 아시안게임 틀로 간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6-29 21:5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선아 기자] “사명감과 열정이 있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광(62) 전 서울 삼성 감독을 제28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6일부터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공개 모집했고, 이 결과 김동광 감독이 발탁됐다.


김동광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서울 삼성, 안양 SBS 감독으로 역임했으며, 한국농구연맹(KBL) 경기 이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동광 감독은 발표가 난 시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 개막 날부터 체육관에 방문해 세계 대학선수들의 몸놀림을 살폈다.


김동광 감독은 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해 “사명감과 열정이 있다. 구성원이 없다고 안할 수 없다. 누군가 해야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해봐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한농구협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할 계획을 세웠다. 오는 8월 29일부터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도 참가한다. 선수촌에 입촌할 선수는 누가 될까.


김동광 감독은 “24인 명단은 나와 있다. 협회와 이야기해야 하지만 김주성(동부) 등은 쉬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훈련을 24명으로 할지, 16명, 12명으로 할지도 더 상의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베테랑 김주성의 이름을 뺐지만, 김동광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들을 대부분 대표팀에 포함할 생각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대표팀에는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김태술(KCC), 박찬희(KGC인삼공사), 문태종(오리온스), 조성민(케이티), 양희종(KGC인삼공사), 허일영(오리온스), 김주성(동부), 김종규(LG), 이종현(고려대), 오세근(KGC인삼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김 감독은 “(준비)시간이 짧다. 올해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우승멤버로 뽑아야 할 것 같다. 수비훈련에는 시간이 오려 걸려 유재학 감독이 한 토대로 간다. 한꺼번에 바뀌면 안 된다. 공격 패턴에는 변화를 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동광 감독은 “사명감을 느끼겠다. 열정은 젊은 사람들에게 안 밀린다. 평생 농구 현장에서 생활했다.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주어진 2달 동안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 내겠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여하며 한국은 중국, 요르단, 싱가포르와 C조에 배정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16 리오 올림픽 아시아 예선대회 출전권 1장이 주어진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선아 김선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