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퍼시픽] 러시아 “한국 압박수비 흥미로웠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6-29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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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선아 기자] “흥미로운 경기였다.” 러시아 아나톨리 코치의 말이다.

러시아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한국B와의 경기에서 86-73으로 이기며 대회 3연승을 챙겼다.

러시아가 가진 높이는 위력적이었다. 러시아 선수단에는 220cm의 안드레이와 함께 200cm가 넘는 선수 6명이 포진해있다. 이날 경기에서 49-25로 리바운드를 한국에 크게 앞섰다. 2점슛 성공률도 62%로 높았다. 신장에 비해 스피드도 처지지 않는다.

경기 후 러시아 아나톨리 코치는 “흥미로운 경기다. (한국이)우리에게 타이트한 수비를 했는데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가면 한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시아팀도 사용할 것이다. 흥미로웠다”라고 돌아봤다.

러시아 높이에 이날 한국B 서대성 감독은 역으로 신장이 작은 가드진을 내세웠다. 2명의 포워드에 3명의 가드를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에 러시아는 16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아나톨리 코치는 “한국 가드진이 열심히 뛰었다. 수비 능력이 좋았다. 그 수비는 우리에게 실책을 유발했고, 한국 센터 포워드진이 쉽게 움직일 수 있게 했다”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의 마지막 상대는 다시 한국이다. 한국 유니버시아드대표팀(한국A)과 러시아가 대결한다. 아나톨리 코치는 “(한국B보다 한국A가)잘하는 팀이지만,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게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 과정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라고 했다.

러시아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눈을 두고 이번 대회를 준비 과정으로 이용하고 있다.

러시아는 2013 하계아니버시아드대회 우승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대회와 구성원의 차이가 크다. 아나톨리 코치는 “지난번 대회 참가 선수 3명만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나머지 9명은 거의 국가대표에 처음 선발되어 경험이 부족하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사진 설명 : 러시아 바실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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