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김인화 기자]출발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캐나다가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다.
캐나다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68-72로 패했다.
경기 후 캐나다 제임스 데루인 감독은 “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경기 초반에 천천히 경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슛을 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했고, 후반에 너무 부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4개국 5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챌린지 팀과 캐나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모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을 파견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캐나다 대학리그 준우승 팀인 오타와 대학이 참가했다.
완전한 전력은 아니다. 키 플레이어 두 명이 U-대표팀 차출로 빠져있기 때문이다. 데루인 감독은 “어리고 경험이 적은 선수들을 데려왔기 때문에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잘할 거라 믿고 경기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캐나다는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캐나다 감독은 “이틀 동안 비행을 했고, 연습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일본 선수들이 처음에는 슛을 못 넣었는데 후반에 리듬을 찾고 슛을 잘 넣어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경기 막판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1분여를 남기고 캐나다에 연속 공격 기회가 찾아왔지만,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데루인 감독은 “막판에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여행의 피로 도나 기후 탓인지 림이 작게 느껴져서 골이 잘 안 들어갔다”고 아쉬워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기록한 가브리엘 곤티에 드뷔에는 “농구를 하면서 다양한 팀들을 많이 만났는데 일본은 슈터가 많았다. 우리 팀도 슈터가 많은데 슛을 잘 넣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며 “이기기 위해 왔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캐나다는 26일 4시 한국 U-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