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벗어난 강상재, U대표가 되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6-10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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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강상재(21, 200cm)는 고려대 1학년 시절 동기 이종현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강상재가 이 그늘을 스스로 벗어났다.

올해 강상재는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는 평균 16.36득점 8.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이다. 고려대에서 선배 이동엽에 이어 가장 긴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강상재는 오는 7월 3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팀에 선발됐다. 최준용과 함께 대표팀 막내다.

강상재는 “처음 예비명단을 받았을 때 나보다 나은 선배들이 많아 최종엔트리에 내가 오를 거라고 생각 못 했다. 운 좋게 명단에 들었기 때문에 여기에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명단에는 이재도(케이티) 이승현(오리온스) 김준일(삼성) 허웅(동부) 정효근(전자랜드) 문성곤 이동엽(이상 고려대) 최창진 한희원(경희대) 이대헌(동국대) 최준용(연세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이민현 감독은 장신 포워드들의 분전을 바라고 있다. 강상재는 대학교 1학년 시절 U-19 대회에 나가 준수한 활약을 했다. 당시 대회에서 이종현이 코뼈 부상으로 빠졌으나, 강상재가 코트 내외곽을 휘저으며 존재감을 보인 것. 큰 신장에 움직임이 활발한 강상재의 강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이민현 감독이 바라는 모습과 일치한다.

강상재는 “팀 사정상 파워포워드에서 센터를 왔다 갔다 하는데, 앞으로 생각하면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해야 할 것 같다. 내외곽 공격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라며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질지 모르지만, 1분이든 10분이든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최)창진이 형과 내가 대구 출신인데 같은 학교에서 농구한 적이 없다. (대표팀에서)같이하면 좋은 플레이를 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10일 고려대학교체육관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에스토니아, 독일, 중국, 앙골라, 모잠비크와 같은 조에 배정되어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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