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책임감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죠.” 남자농구대표팀은 10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농구협회에서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책임감이 높다. 이번 대표팀 지휘봉은 조선대 이민현 감독이 잡았다. 그 옆은 고려대 이민형 감독이 보좌한다.
선수단에는 지난 2013년 대학생 신분으로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했던 이재도(케이티) 허웅(동부) 김준일(삼성) 정효근(전자랜드)과 이대헌(동국대)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고양 오리온스 이승현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프로 2년차가 된 이재도는 대표팀 최고참으로 주장을 맡게 됐다. 이재도는 “책임감을 느낀다. 전과 다르게 마음먹고 생활과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24개국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에스토니아, 독일, 중국, 앙골라, 모잠비크와 한 조에 배정되어 있다. 신장과 체격의 열세를 이겨내야 한다.
구성된 대표팀에는 정통 센터가 없지만, 최준용(연세대), 정효근 등 포워드진의 신장이 높다. 대표팀 이민현 감독은 이를 강점으로 봤다. 선수들의 기동력을 최대한 이용한 빠른 농구를 할 예정. 이재도도 “좋은 선수들이 모였다. 역할을 잘해 (능력을)잘 이용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앞으로 대회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7월 3일 막이 오르며 대표팀은 4일 모잠비크전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이후 앙골라, 중국, 독일, 에스토니아와 차례로 예선을 치른다. 여기서 준수한 성적을 내야 상위리그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남은 기간 실전 경기를 통해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소집 이틀 뒤인 오는 12에는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한다. 또한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에도 한국A팀으로 출전한다.
이재도는 “국내에서 하는 경기다. 농구계가 어수선한데 반전의 경기를 보여서 농구 인기가 높아졌으면 한다”라고 했다.
<선수단 각오>
최창진(경희대)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이동엽(고려대)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더 최선을 다하겠다.
허웅(동부) 1년 일찍 프로에 왔는데 대학선수로서 대표팀에 뛸 기회가 찾아왔다. 열심히 하겠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관심도 높다.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며, 또 팀에 페 끼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
이재도(케이티)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한희원(경희대) 최선을 다하겠다.
강상재(고려대) 막내다. 형들을 도와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문성곤(고려대) 대학리그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챙기겠다. 부끄럽지 않은 경기하겠다.
최준용(연세대) 막내인데 열심히 하겠다.
이승현(오리온스) 선수들을 뒤에서 돕고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정효근(전자랜드) 책임감이 많이 뒤따른다. 그만큼 더 큰 각오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이대헌(동국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완벽한 몸은 아니지만 노력하며 열심히 하겠다.
김준일(삼성)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들어가게 될지 안 될지는 다음 주쯤에 결정 날 것 같다.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면 긴 시간을 못 뛰어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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