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 제주·서울, 나란히 첫 승 신고

곽현 / 기사승인 : 2015-06-05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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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청이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 14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개막했다. 28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농구잔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해 5개 대회를 제패한 휠체어농구 최강 제주특별자치도는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휠체어농구 간판스타 김동현이 24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자기 것으로 만들며 승리를 가져왔다.

초반부터 김동현의 골밑 장악력이 돋보였다. 김동현은 압도적인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워 대구의 골밑을 유린했다. 제주는 김동현을 위시로 한 수비도 강력했다. 1쿼터 시작 후 한 동안 무실점으로 대구를 압박했다.

대구도 2쿼터 전열을 가다듬고 장경식, 김성남의 득점을 앞세워 제주를 추격했다. 하지만 제주는 리드는 뺏기지 않았다. 김호용의 정확한 엔트리 패스를 김동현이 잡아내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송창헌, 황우성도 득점에 가세했다.

제주는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61-52로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김동현 외에 송창헌(14점 14리바운드), 김호용(4점 3리바운드), 황우성(9점 6리바운드), 강희준(6점 4어시스트 3스틸)이 고르게 활약했다. 대구는 장경식이 팀 최다인 24점 9리바운드, 권용철이 10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어 열린 B조 첫 경기에선 고양시홀트가 서울특별시청을 68-60으로 꺾었다. 초반 양상이 치열했다. 서울은 김상열의 높이가 돋보였다. 긴 팔을 이용해 상대보다 한뼘 위에서 리바운드를 걷어내 득점으로 만들었다.

서울은 팀워크로 맞섰다. 멋진 삼각패스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는 등 전반을 31-27로 앞섰다.

고양의 리드는 계속됐다. 서울이 김철수의 골밑득점으로 추격하자, 고양은 이윤주의 멋진 속공 득점으로 앞서갔다. 고양은 3쿼터 10여점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서울이 풀코트프레스를 앞세워 고양을 쫓았지만, 고양은 주눅 들지 않았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서울의 수비를 흔들었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양은 조승현이 양 팀 최다인 30점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 이윤주가 13점 8리바운드 4스틸, 한상민이 14점 5리바운드, 오기석이 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울은 김상열이 16점 16리바운드, 김철수가 15점 12리바운드, 오동석이 11점 6리바운드, 김시현이 12점을 기록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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