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뿔난 황준삼 감독 “건국대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

수원/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5-11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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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선아 기자] “건국대 유니폼을 입고 오늘 같은 경기를 하면 안 된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건국대는 11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62-5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건국대는 리그 4위로 상위권 그룹에 있지만, 이날 리그 최하위 성균관대에 고전했다.

황준삼 감독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안 됐다. 선수들에게 ‘건국대 유니폼을 입고 오늘 같은 경기를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감독의 말 그대로였다. 건국대는 이날 22개의 실책을 범했다. 이중 1쿼터에 나온 것이 9개였다. 리바운드도 50-35로 앞섰지만 야투성공률이 30%에 그치며 장점도 살리지 못했다. 에이스 유영환도 헤맸다.

이 원인을 황 감독은 ‘정신력’에서 찾았다. 황준삼 감독은 “일단 나부터 반성해야 한다”며 “오늘 (선수들)정신력이 안 됐다. 성균관대를 상대로 안일한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건국대는 6승 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황준삼 감독이 여름방학 전 계획한 목표에 1승이 모자란다.

건국대는 경희대와 연세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대학리그 2,3위로 건국대보다 상위에 있는 팀이다.

건국대는 오는 19일 먼저 경희대를 만난다. 황준삼 감독은 “경희대와는 신장 차이가 거의 없다. 유영환이 포스트업을 할 줄 알고 외곽에서도 선수들이 슛을 던질 수 있다. 경희대의 트렌지션을 잡으면 할 수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황 감독은 “1학기 경기가 5월에 끝난다. 마친 뒤 여유가 생기니 최선을 다해서 1승1패를 거두겠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한 달 반 이상 (선수단에)여파가 있을 수 있다. 선수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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