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최창환 기자] 용산고가 연맹회장기 우승을 노린다.
용산고는 10일 동강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물포고와의 201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광주대회 준결승전에서 54-38로 승리했다.
이로써 용산고는 경복고와 대회 우승을 두고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윤수(C, 205cm)가 골밑을 지배하며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김성민(F, 181cm)은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용산고는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윤수가 골밑을 장악한 덕분에 김성민의 공격력이 극대화된 것. 김성민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몰아넣었다. 용산고는 주장 권혁준(G, 178cm)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9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용산고의 화력은 2쿼터 들어 잠잠해졌다. 김성민의 3점슛은 또 다시 림을 갈랐지만, 1쿼터에 비해 속공을 전개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 하지만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제물포고의 공세를 단 10점으로 묶은 덕분이다.
용산고는 3쿼터 들어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윤수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이재우(G, 186cm)도 득점에 가세했다. 더욱 탄탄한 수비력까지 발휘한 용산고는 3쿼터를 11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용산고는 매 쿼터 림을 가른 3점슛이 4쿼터에 잠잠했지만, 주도권을 계속해서 지켰다. 김성민이 골밑을 파고든 경기종료 4분여전, 14점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물포고는 매 쿼터 득점이 저하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발휘되던 화력이 잠잠, 아쉬움을 삼켰다. 이윤수의 높이에 고전,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1-39로 밀렸다.
경기 결과
용산고 54 (20-11, 7-10, 14-9, 13-8) 38 제물포고
용산고
김성민 21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이윤수 12득점 21리바운드
제물포고
박진철 14득점 10리바운드 4스틸
유현준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 사진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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