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치어리딩부터 육성 응원까지’ i1에서 펼쳐진 색다른 응원전

공릉/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0 18: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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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공릉/최창환 기자] 마치 홈경기를 치르는 듯했다. 수락중 학생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20일 서울 공릉중에서 2026 서울 노원 i1 디비전리그 여중부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예선전을 치렀던 여중부는 이를 거친 6개 팀이 6강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6강 첫 경기에 앞서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6강에 오른 수락중 치어리딩 동아리 팀이었다. 이들은 K-POP을 비롯해 다양한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고, 재학생들도 대거 수락중을 찾아 동아리 팀 학생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수락중 학생들은 이후 펼쳐진 수락중과 노일중의 경기에서도 육성 응원전을 이어갔다.

조충현 노원구농구협회장은 “수락중에서 먼저 제안을 해주셨고, 음향 장비까지 다 준비해서 공연을 펼쳤다. 멋진 공연을 만들어준 수락중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참가 선수들이나 관중들도 대회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노원 디비전리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대감이기도 했다. 노원 디비전리그 가운데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남중부, 여중부, U12, U14 총 4개의 리그가 진행된다. 유소년클럽과 학교의 대결이 자주 펼쳐지는 것은 물론, 협조도 잘 이뤄진 덕분에 노원 디비전리그는 오랜 기간 별다른 잡음 없이 리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조충현 노원구농구협회장은 “아무래도 클럽과 학교는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클럽, 학교가 교류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대진표를 편성하는 편이다. 이에 대한 선수들의 만족도도 높다. 각 학교의 공문 처리나 체육관 대관 협조도 잘 이뤄져서 5년째 별다른 어려움 없이 리그를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U12, U14 등 학생들이 참가하는 리그가 세분화됐다는 점이다. “중등부에서는 아무래도 고학년 위주로 경기를 치른다. 1, 2학년 선수들도 꾸준한 기회를 통해 진학한 이후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U12, U14도 진행하고 있다”라는 게 조충현 노원구농구협회장의 설명이다.

노원 디비전리그 i1은 참가 신청서 접수가 오픈되면 5분 만에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리그 운영과 관련해 어려운 부분은 없다. 만족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조충현 노원구농구협회장은 “바람이 있다면 양말, 농구용품 등 기념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참가 선수들에게도 더욱 뜻깊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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