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성/김민수 인터넷기자] '안성 불패'. 중앙대는 이번에도 홈에서 상대의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중앙대는 2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맞대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시즌 14승(1패)을 거두며 2위 경희대(12승 2패)와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홈 9연승을 질주했다.
중앙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에만 9개의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다. 속공 점수 2-9로 크게 밀리며 특유의 신바람 농구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28-42로 크게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중앙대의 달리는 농구가 살아났다. 그 중심에는 4학년 듀오 이경민과 원건이 있었다. 두 선수는 각각 8점을 책임지며 선봉장으로 나섰다.
특히 원건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오른쪽 45도에서 연달아 2번의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앙대는 한때 16점 차까지 밀렸던 경기를 58-58로 만들며 4쿼터에 돌입했다.
중앙대는 4쿼터 중반까지 0-9 스코어링런을 당하며 58-67로 끌려갔다. 하지만 중앙대는 홈팬들 앞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경민이 연달아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고, 서지우도 골밑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결국 경기 종료 3분 45초를 남기고 2점 차(68-70)까지 추격했다. 이후 원건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70-7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이경민이 자유투 1구를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원건이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74-7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백지민과 김태형에게 3점슛을 내주며 77-76까지 쫓겼지만, 마지막 8초를 버티며 홈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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