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슈퍼팀' KCC U10 포인트가드 조윤 "내 롤모델은 허훈 선수!"

제천/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6 1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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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허훈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KCC U10은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제천' A조 예선 현대모비스 U10과의 최종전에서 35-13으로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예선 4전 전승을 달린 KCC는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이었다. 선발과 로테이션 멤버를 가릴 것 없이 더블 스쿼드를 활용하면서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KCC U10이었다. 한 번 벌어진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코트를 밟은 KCC 전원이 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교체 투입된 조윤도 존재감을 뽐냈다. 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의 공격을 이끈 조윤은 포인트가드로서 날카로운 패스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조윤의 활약에 KCC U10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 없이 상대를 압도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조윤은 "개인적으로 돌파에 자신이 있었는데 현대모비스 수비가 좋다 보니 뚫지 못해서 속상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KBL 대회를 위해서 용인, 서울 등 훈련에 열심히 참가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감격스럽다"라고 조 1위 소감을 밝혔다.

타이트한 앞선 수비와 스틸 능력, 가드로서 어시스트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조윤은 생애 두 번째 KBL 무대를 누비고 있다. 농구선수를 꿈꾸며 허훈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그에게 이번 무대는 누구보다 값질 것.

이에 조윤은 "워낙 큰 대회라 잘하는 친구들도 많고 KCC를 대표한다는 생각에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다. 흐름도 팽팽해서 재미있었다. 내 롤모델은 KCC 허훈 선수인데 나도 허훈 선수처럼 팀을 잘 이끌어서 우승까지 차지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조윤을 비롯해 탄탄한 뎁스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KCC U10은 4일차 본선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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