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다산 KCC 이지스 농구교실 U12 대표팀은 19일부터 이틀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 제5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조별예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성북 삼성이었다. 구리다산 KCC는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잇따른 실수로 흐름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성북 삼성은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빠른 속공을 살렸고 구리다산 KCC는 25-37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쉽지 않은 경기 속에서도 이경원의 움직임은 눈에 띄었다. 농구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이번이 두 번째 대회 출전인 이경원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역할을 해내려 했다.
이경원은 “두 번째 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어제 경기를 뛰고 오늘은 조금 적응이 돼서 개인적으로 경기가 더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실전 경험이 쌓인 만큼 스스로 부족한 부분도 확인했다. 이경원은 “오늘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수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패스를 많이 놓친 것도 개인적으로 아쉬웠다”고 말했다.
아직 농구를 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경원은 대회를 거치며 조금씩 농구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승패보다 코트에서 더 많이 뛰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에 다음 목표를 뒀다.
이경원은 “앞으로 팀 친구들과 즐겁게 농구하고 싶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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