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공릉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 서울 노원 i1 디비전리그(U15)'가 개막했다. 노원구는 이번 리그를 U15(유소년) 및 여중부 종목으로 진행해 지역 농구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 뿐만 아니라 여자 청소년들의 출전 기회도 보장하면서 여자 농구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노린다.
조충현 노원구농구협회장은 "5년 동안 운영을 맡고 있는데, 우리 리그는 4개 종별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U12, U14, U15, 여중부로 나눠져 있다. 학교나 선생님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서 맞추려고 하고 있다. 노원구는 체육관이 많이 확보되어 있어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리그를 소개했다.
올해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디비전리그(전신 i리그)는 i1, i2 등 구력 및 레벨 혹은 대회 목적에 따라 단계가 나뉘어 진행된다. i1 우승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농구 i리그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지기에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조충현 협회장은 "매년 대회를 치를 때마다 아이들이나 선생님들이 워낙 열정적이시다.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준도 점점 향상되는 것 같다. 단순히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리그로 진행되다 보니까 노원 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끼리 시합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 뿐만 아니라 클럽 팀도 모집해서 형평성에 맞게 수준에 맞는 리그를 운영하다 보니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디비전 리그의 긍정적인 점을 묻자, 조충현 협회장은 "디비전이 승강제다 보니까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단순히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미로 시작해서 수준이 올라가 성인이 될 때까지 한 종목을 꾸준히 할 수 있다. 중학교 때 농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고등학교, 대학교, 성인부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예산적인 부분이다. 협회에서 경기 장소 등 최대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래도 선수들과 선생님들에게 더 풍족하게 챙겨주고 싶다. 참가비가 다른 대회에 비해 싸다 보니까 만족도가 높지만 아이들이 대회에 나와서 양말 한 켤레라도 기념품으로 받아가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아쉬움도 표했다.
조충현 협회장은 유, 청소년들의 농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단발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더 세분화되어야 한다. U14와 U15를 나눈 것도 1~2학년이 뛸 곳이 없어서 그랬다. U14에서 뛰던 선수들이 U15로 올라가면 연결고리가 되어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충현 협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리그 동안 부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협회와 나는 쾌적한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다. 단발성이 아닌 꾸준히 활성화되어서 노원구에는 디비전 리그가 항상 있기에 대회에 무조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남은 리그와 미래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