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EB하나, 우리은행전 20연패 불명예…파커는 30경기 연속 10P+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21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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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KEB하나은행이 끝내 우리은행과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2-86으로 패했다. 2016년 11월 12일부터 벌써 우리은행을 상대로만 20연패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BEST 5(신지현, 강이슬, 고아라, 이수연, 샤이엔 파커)와 더불어 식스맨들까지 알짜 활약을 펼쳐 1쿼터 리드(25-16)를 잡아 4쿼터 후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우리은행 국내선수들을 막지 못하면서 패했다.


후반전 들어 KEB하나은행은 강이슬, 고아라의 득점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박혜진이 기지개를 펴면서 추격하는 입장이됐고, 결국 4쿼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우리은행 전 20연패로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3위에 자리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팀 분위기를 쇄신해야하는 KEB하나은행으로서는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1위 OK저축은행 2014년 11월 16일 ~ 2019년 1월 9일 우리은행전 32연패(KDB생명 포함)
2위 KB스타즈 2007년 1월 6일 ~ 2010년 1월 31일 신한은행전 25연패
3위 KEB하나은행 2016년 11월 12일 ~ 2019년 2월 21일 우리은행전 20연패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남았지만, 이날 KEB하나은행은 샤이엔 파커가 연속경기 두 자릿수 득점 최다기록을 30경기로 늘리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기록은 WKBL 역사상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과거 신세계 소속이었던 김지윤이 28경기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앞선 29경기에서 평균 18.8득점 11.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던 파커는 이날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 최다 연속경기 두 자릿수 득점
1위 샤이엔 파커 30경기 2018-2019시즌(KEB하나은행)

2위 김지윤 28경기 2009-2010시즌(신세계)
3위 신정자 27경기 2011-2012(KDB생명)
3위 김정은 26경기 2010-2011(신세계)


한편,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은 오는 3월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 우리은행전 연패 탈출의 마지막 기회다. 이에 앞서서는 오는 25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로 7라운드를 시작한다. 파커의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갈 수 있는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 올 시즌 파커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6.3득점을 기록 중이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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