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끌고, 지수 밀고' KB, 신한은행 7연패 빠뜨리고 연승 재시동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20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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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꺾고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5-61로 이겼다. 2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린 가운데 염윤아(1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꾸준히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박지수(18득점 9리바운드 3스틸)의 득점이 2쿼터부터 터진 것이 승인이었다. 외곽에서는 심성영(12득점, 3점슛 4개)과 강아정(8득점, 3점슛 2개)이 슛을 터뜨려주면서 인앤아웃 조화를 이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허리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한엄지(10득점 14리바운드)와 강계리(11득점)가 활약했지만, 연패를 끊어내진 못했다. 올 시즌에만 세 번째 7연패다.


1쿼터 염윤아와 더불어 심성영의 3점슛이 터지면서 KB스타즈가 리드를 잡았다. 염윤아가 첫 득점에 성공한 KB스타즈는 1쿼터에만 3개의 3점슛으로 앞서갔다. 염윤아는 1쿼터에만 8점을 기록하며 화력을 뽐냈다. 13-8까지 리드한 상황.


신한은행은 출전 선수가 전원 한 발짝 더 뛰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에이스의 부재를 극복했다. 김규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교체 멤버로 나온 김연희가 골밑에서 힘을 내며 16-15, 역전에 성공했다. 강계리까지 가세한 신한은행은 1쿼터에 선발을 포함해 7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20-17,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10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박지수가 2쿼터 들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연희의 파울 개수가 늘어나면서 박지수는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올렸고, 2쿼터에만 14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을 이끌었다. 강아정도 3점슛을 터뜨리면서 손끝을 예열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쿼터 중반까지 26점에 묶이면서 그사이 15점을 내줬다. 2쿼터 턴오버에스 5-0으로 극명한 모습을 보인 게 뼈아팠다. 반면,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은 KB스타즈는 김민정이 2쿼터 마지막 공격을 책임지면서 44-31로 전반전을 마쳤다.


쏜튼도 첫 득점에 성공한 3쿼터. 양 팀 전체적으로 야투율이 떨어진 가운데 KB스타즈는 강아정의 3점슛으로 침묵을 깼다. 이후 심성영과 쏜튼까지도 외곽포대열에 합류하면서 격차를 벌려갔다. 신한은행도 먼로, 한엄지와 더불어 윤미지가 플로터에 성공하며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신한은행은 턴오버를 범했고, 이 사이 KB스타즈는 쏜튼이 파울 자유투 2구를 성공하며 61-47로 앞선 채 4쿼터를 준비했다.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부터 굳히기에 돌입했다. 쏜튼의 자유투 득점과 더불어 박지수, 김민정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면서 74-53까지 달아났다. 쏜튼도 신한은행의 집중 견제를 이겨냈고, 격차를 충분히 벌린 덕분에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수연도 코트를 밟았다.


4쿼터에도 외곽포가 식지 않은 KB스타즈는 김가은까지 3점슛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B스타즈는 쏜튼을 불러들이면서 김현아, 김진영, 김한비 등 벤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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