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챌린저] 하늘내린인제, 방덕원 부상으로 전상용 대체 영입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8-29 1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지용 기자] 하늘내린인제가 방덕원의 대체 선수로 전상용을 영입했다.


31일(토) 개막하는 FIBA 3x3 인제 챌린저 2019(이하 인제 챌린저)를 앞두고 하늘내린인제에는 큰 악재가 덮쳤다. 센터 방덕원이 지난 코리아투어 강릉대회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팀에서 이탈한 것.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러온 하늘내린인제로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인제 챌린저와 제주 챌린저, 아시아 퀘스트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하늘내린인제에게 유럽 선수들과도 대등한 파워를 보이는 방덕원의 존재는 다른 선수들로 메우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방덕원은 어쩔 수 없이 팀에서 이탈했고, 하늘내린인제는 지난 며칠간 대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애썼다. 많은 빅맨들에게 접촉했지만 기존 소식 팀과의 계약 문제 등의 문제로 대체 선수 영입은 난항을 겪었다.


대회 개최 이틀 전까지도 대체 선수 영입에 난항을 겪던 하늘내린인제의 인연은 전상용이었다. 생활체육 농구 판에서 잔뼈가 굵은 전상용은 ‘힘’으로 대표되는 빅맨이다. 이승준도 전상용과의 몸싸움을 어려워 할 만큼 몸싸움에 있어서만큼은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늘내린인제와의 동행을 선택한 전상용은 “워낙에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예전에 뛰어 본 선수들도 있다. 특히, 박민수의 3x3 입문을 도와준 형으로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최근까지도 3x3 팀에서 활약하며 경기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전상용은 KXO리그 1라운드에 한울건설&쿠앤Hoops 소속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38세가 된 전상용이기에 선수 본인도 나이를 걱정할 수 밖에 없었다.


“몸 상태가 나쁘진 않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노쇠화만 아니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몸싸움은 워낙에 주특기라서 자신 있다. 다만 나보다 힘이 좋던 방덕원 선수를 대신해 들어가는 만큼 그 정도 수준에 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불살라보겠다.” 전상용의 각오다.


당장 내일 KXO리그 5라운드부터 하늘내린인제에 합류하게 된 전상용은 급하게 본인의 일정을 정리한 후 하늘내린인제에 합류하게 된다. 방덕원의 이탈은 아쉽지만 네임드 전상용의 합류는 분명 하늘내리인제에게도 큰 힘이 된다.


지난해 고양 챌린저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한 전상용은 “워낙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오는 인제 챌린저다. 우리보다 압도적인 선수들이기 때문에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박민수나 김민섭은 세계무대에서도 통하는 선수들이고, 경험도 많으니 기존 하늘내린인제 선수들을 서포트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그리고 외국 선수들이 제대로 시차적응이 안 되길 바란다(웃음)”며 유쾌한 농담을 끝으로 하늘내린인제 합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