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평창/김지용 기자] 한국 3x3 역사상 최초로 지역 축제와 함께 개최됐던 2019 KXO리그 4라운드 겸 평창투어(더위사냥! 전국 3x3 길거리 농구대회 KXO리그 4라운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과 4일 평창군 대화면 평창더위사냥축제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9 KXO리그 4라운드 겸 평창투어(더위사냥! 전국 3x3 길거리 농구대회 KXO리그 4라운드)에는 폭염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 가운데서도 49팀의 3x3 팀이 모여 이틀간의 3x3 축제를 즐겼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한 후 남북화합의 상징이 된 평창군은 한국을 대표하는 평화도시로 거듭났다. 더불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로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 레저 도시로도 자리매김한 평창군은 이번 KXO 유치로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레저 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게 됐다.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다. 한국 3x3 역사상 최초로 지역 축제와 함께 개최된 이번 대회는 평창더위사냥축제 기간에 함께 개최돼 대회의 흥미를 더했다. 경기장 바로 건너편에선 평창군 최대 축제인 평창더위사냥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이어졌다.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물놀이, 캠핑, 광천선굴 체험, 송어잡기 체험 등이 이어져 관광객들 뿐 아니라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 힏믄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면 바로 건너편 축제 현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었고, 바로 앞에 흐르는 개울에 발을 담그며 폭염을 이겨내기도 했다.
오는 8월31일과 9월1일 인제군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인제 챌린저 2019를 앞두고 열린 이번 4라운드 평창투어는 인제 챌린저에 나서게 될 리그 선수들의 쇼케이스 무대이기도 했다.
인제 챌린저를 주최한 KXO는 이번 평창투어까지의 리그 성적과 참여도 등을 통해 인제 챌린저에 참여할 연합팀을 구성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늘내린인제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인제 챌린저 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김상훈, 방성윤(한울건설&쿠앤HOOPS), 곽희훈, 박래훈, 김훈(DSB), 전정규(안산 TOP), 강민우, 정찬엽(리고러 코리아), 강우형(PHE) 등 그동안 꾸준하게 KXO리그에 참여하며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추후에 있을 KXO 이사회의 회의 결과에 따라 인제 챌린저에 나설 연합팀 구성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선 10대 에이스들이 활약도 눈부셨다. U15에서 안산 TOP B의 우승을 견인한 박혁우와 원주 YKK B 알렉스, 슈퍼스타 김진철 등은 중학생답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10대 만이 가능한 창의적인 플레이를 앞세운 중학생 선수들은 귀엽지만 전투적인 실력들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늘내린인제가 세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게 된 가운데 DSB 박래훈의 활약도 눈부셨다.
4강에서 선배 슈터 방성윤을 꽁꽁 묶으며 팀의 결승 진출에 일등공신이 된 박래훈은 이제는 3x3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팀 동료 김훈이 U23 3x3 국가대표 트라이아웃에 출전하며 부담이 더했지만 박래훈은 극적인 버저비터를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결승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하늘내린인제를 위협했다.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이 이어졌지만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KXO는 4주간의 휴식기 뒤 오는 8월31일부터 강원도 인제군에서 2019 KXO리그 5라운드 겸 인제투어와 함께 FIBA 3x3 인제 챌린저 2019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 KXO리그 4라운드 겸 평창투어 입상내역*
-U15
우승 안산 TOP B
준우승 원주 YKK B
공동 3위 안산 TOP A, 원주 YKK A
-U18
우승 원주 YKK A
준우승 퍼펙트
공동 3위 슈퍼스타, 원주 YKK B
-OPEN
우승 리고러 코리아
준우승 ANSB
공동 3위 클린샷, 아잇스포츠
-KXO리그
우승 하늘내린인제
준우승 DSB
공동 3위 한울건설&쿠앤HOOPS, PHE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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