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코리아투어] 스승과 함께한 임호중 김동영 “5대5와는 다른 재미가 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7-13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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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5대5 농구와 3x3는 다른 재미가 있다.”

임호중의 김동영이 13일 부산중앙고 체육관에서 개막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3차 부산대회’ U15부에 참가했다. ‘모션스포츠9’ 소속으로 나선 김동영은 스승 김용우와 함께 3x3 나들이를 나섰다.

김동영은 “사실 다른 3x3 대회는 엘리트 선수가 참가할 수 없다. 그러나 (김용우)코치님께서 이번 대회는 선수들도 참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같이 나오게 됐다”라며 “3x3가 5대5보다 더 힘든 거 같다(웃음). 쉴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그래도 각자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훈련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3x3 참가 소감을 전했다.

첫날 일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모션스포츠9’. 김동영은 팀내 에이스로 3점슛과 패스, 드리블 등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엘리트 선수임을 몸소 증명했다.

“평소 훈련할 때도 픽앤롤부터 패스 타이밍에 대해 많이 배운다. 코치님은 내게 ‘가드라면 가드처럼 플레이해’라고 말씀하셨다. 스크리너를 잘 이용하고 수비가 떨어지면 슛을 던지는 그런 플레이를 계속 강조하신다. 그런 플레이들을 3x3에서도 보여주고 싶었다. 결과는 1승 1패로 아쉽지만, 내 플레이를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김동영은 창원 LG의 유소년 연고 선수로 LG 유소년 클럽부터 농구를 시작해 엘리트 선수로의 길을 걷고 있다. 미래의 송골매 군단을 이끌 야전사령관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을 터. 그러나 김동영에게 농구란 행복이었다.

김동영은 “이제껏 농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 코치님부터 선수들 모두 혹독한 훈련보다는 즐겁게 하려고 노력한다. 항상 웃으면서 농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내게 있어 농구는 고통이 아닌 행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본기가 탄탄한 김동영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바로 신장. 현재 김동영의 신장은 161cm다. 중학생임을 감안했을 때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지만, 또래에 비해 작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김용우 코치 역시 “(김)동영이의 키는 작지만, 심장은 누구보다 크다. 3점슛부터 패스 타이밍, 시야, 경기 운영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선수다. 하나 아쉬운 건 신장인데, 부모님들이 모두 키가 크시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웃음). 잘 자라서 한국농구를 이끌어줬으면 한다”라고 걱정과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김동영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조금씩 키가 자라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 평소에 많이 먹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크지 않을까(웃음). 아버지, 어머니 모두 키가 크신 편이라서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지금은 그저 열심히 농구를 할 때다”라고 말했다.

한국농구의 유망주, LG의 미래 등 김동영은 많은 관심 속에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가 목표로 한 미래는 카이리 어빙의 드리블, 스테판 커리의 슛을 갖춘 완성형 선수였다.

김동영은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슛을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 정말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그들의 장점만을 가져온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큰 포부를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 영상촬영/편집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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