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해(중국)/김지용 기자]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이하 하늘내린인제)가 창단 후 첫 국제대회 도전에 나선다.
지난 5월 국내 최초 지자체 3x3 농구단 출범으로 큰 화제를 모은 하늘내린인제(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가 오는 13일부터 중국 이창에서 열리는 ‘FIBA 3x3 이창 챌린저 2019’에 출전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창단 후 첫 국제 3x3 대회에 출전하는 하늘내린인제는 국내 3x3 팀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FIBA 3x3 챌린저에 도전한다. 그동안 국내에선 2017년과 18년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린 월드투어에는 출전한 바 있지만 챌린저 출전은 하늘내린인제가 최초다.
총 10개 레벨로 나눠져 있는 FIBA 3x3는 월드투어가 가장 높은 레벨 10이고, 챌린저는 월드컵, 아시아컵과 동일한 레벨 9의 상위 대회다.
이번 챌린저에서 퀄리파잉 드로우 A조에 속한 하늘내인제는 네만(벨라루스)과 질롱(호주)과 한 조에 속해 조 1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 12팀이 경쟁을 펼치는 메인 드로우에는 상위 랭킹 10팀이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하늘내린인제는 네만, 질롱을 상대로 조 1위를 차지해야 메인 드로우에 오를 수 있다.
다시 하들링(201cm, 25세), 리암 매키너니(204cm, 29세), 루이스 토마스(203cm, 27세)는 드마커스 게이틀린(193cm, 26세)로 구성된 질롱은 호주농구리그 질롱 슈퍼캣츠 소속 현역 선수들이고, 4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2m가 넘는 장신들로 구성돼 있다,
현역 선수들로 구성된 질롱은 하늘내린인제에게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소속팀에서도 득점원 역할을 하는 드마커스 게인틀린은 호주 국적이 아니라 미국 국적의 선수고, 다시 하들링은 2017년 호주 3x3 국가대표로 3x3 아시아컵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질롱의 키플레이어인 두 선수를 어떻게 억제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내린인제의 두 번째 상대인 네만은 4명의 출전 선수 중 2명이 2m가 넘는 장신들로 구성돼 있다. 막심 리우티치(204cm, 22세), 시마페이 파라리우(208cm, 22세)의 트윈타워의 높이가 인상적인 네만은 안드레이 라호젠카(183cm, 21세), 발리안트신 나자라우(183cm, 22세)의 앞선을 더해 팀을 꾸렸다. 이들 4명의 선수는 벨라루스 자국 3x3 랭킹 1위부터 4위에 포진한 선수들로 이들 역시 하늘내린인제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로 예상된다.
다만, 장신숲을 이룬 호주와 달리 가드진 2명의 신장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만큼 1승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이 창단된 후 완전체로 첫 국제대회에 나선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은 “어려운 상대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창단 후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한국과 인제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이창까지 직항 항공편이 없어 1번의 경유를 포함해 13시간이란 긴 시간을 이동하는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은 이동시간과 상관없이 컨디션을 잘 유지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하늘내린인제 경기 일정*
-한국시간
13일(토)
오전 11시20분 VS 질롱
오후 12시15분 VS 네만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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