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비선출도 도전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점프볼에선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한국 3x3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주 월요일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 넘치는 3x3 선수들을 꾸준히 언급해 농구팬들에게 더 많은 3x3 선수가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 열다섯 번째 수상자는 PHE의 살림꾼 최영헌이 선정됐다,
최영헌은 올해 24살(만 23세)로 단 한 번도 선수 생활을 해 본적이 없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한국 3x3 무대에서 어느 정도 자리매김한 최영헌은 지난 시즌부터 PHE 소속으로 활약하며 U23 3x3 국가대표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목동 PHE 농구교실에서 강사로도 근무 중인 최영헌은 “초등학교 때 처음 농구공을 접했던 기억이 있다. 그 때 기분이 참 좋았다. 이후 농구에 푹 빠져 학창시절에는 20분 거리의 등, 하교 길을 농구공으로 드리블을 하면서 오갔다”며 농구에 빠지게 된 기억을 돌아봤다.
군 제대 후 직접 유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하며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던 최영헌은 “당시에는 사회 경험을 위해 오픈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됐었다. 근데 목표했던 바가 돈이 아니었고, 경험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을 위해 그 농구교실은 다른 기업에 넘기고 지금은 PHE 강우형 원장님 밑에서 강사로 일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른 성공도 마다한 최영헌은 최근 비선출 선수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확한 슈팅이 일품인 최영헌은 PHE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FIBA 3x3 U23 월드컵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헌은 “요즘 3x3 무대에 선수 출신들이 많이 유입돼 어려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환영하는 쪽이다”고 말하며 “얼마 전 끝난 KXO 홍천투어에서 방성윤 선수랑 매치업을 했는데 정말 꿈같았다. 진짜 많이 배웠다. 비선출로서 언제 그런 대단한 선수랑 붙어보겠나. 경기하다 잘 풀리지 않아도 감정기복이나 표정 변화가 없는 걸 보고 많이 깨달았다”고 말하며 유명 선수 출신들과의 매치업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3x3 국가대표 선발전이 내 농구인생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준비한 대로만 됐으면 좋겠다(웃음). 내 장점이 슛이다 보니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들은 이겨내고 싶다. 비선출이란 고정관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실력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 진짜 열심히 해서 내 수준을 인정받고 싶다”며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