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열심히 잘 해서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2017시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는 상무의 이훈재 감독의 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일반부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이전 대회와 같이 이번 대회에서 쉽게 우승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김준일(201cm, C), 전준범(195cm, F), 문성곤(196cm, F), 이동엽(190cm, G) 등 초호화 멤버를 자랑하고 있고, 기량에서도 대학선수들과 비교해 앞서 있기 때문.
하지만 대학팀들 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실업팀들이 프로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고, 대학팀들 역시 쉽게 승리를 내줄 수 없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상무의 첫 상대인 성균관대는 올 시즌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다. 대학리그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에 이어 3위에 오를 만큼 꾸준한 전력을 보였고, 종별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골밑에는 이윤수(204cm, C)가 버티고 있고, 앞선에서는 박준형(179cm, G)과 이재우(184cm, G)가 팀을 이끈다. 아쉬운 것은 팀의 주전가드인 양준우(187cm, G)가 연세대와의 경기 중 코뼈가 부러져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상무에 비해 우리 팀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볼 생각” 이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무가 성균관대를 넘어선다면 다음 상대는 연세대 또는 동국대와 만나게 된다.
연세대의 경우 13일 울산대와 첫 경기를 펼치게 됐으나 전체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서 있고, 정기전에서 라이벌 고려대에 승리 해 그 어느 때 보다 사기충천한 모습이어서 8강 입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동국대 역시 행운의 대진으로 단 한 경기만 승리해도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기에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공산이 크다.
반대편은 누구도 승자를 예상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2016년 대회에서 파란을 연출했던 대구대표 굿피플인터내셔널은 프로선수 출신은 차재영(194cm, F)을 비롯해 박찬성(183cm, G) 그리고 김명훈(200cm, C) 등이 가세해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의욕적으로 지난 시즌부터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전시 체육회는 올 시즌 대거 선수를 보강하며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프로선수 출신은 박래훈(189cm, G)과 박래윤(183cm, G)형제와 이현승(190cm, F) 그리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3x3대회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선 함길호(202cm, C)등으로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최근 이들과 연습 경기를 가진 일부 팀들은 기량면에서 대학팀들 보다 뛰어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실업팀들의 돌풍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들과 경기를 펼치게 될 상명대와 조선대 그리고 건국대는 경험의 차이는 인정하지만 경기력을 꾸준히 갈고 닦은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각오를 밝히고 있어, 매 경기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남자 일반부 경기는 13일 연세대와 울산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사진(상무 )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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