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찬홍 기자] 위기에 빠져있었던 고려대를 강병수 감독이 정상궤도로 올려놨다.
고려대는 2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서 89-82로 승리하며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고려대는 이번 시즌 위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민형 감독(현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의 사퇴 이후 서동철 감독(현 KT 감독)이 새로이 고려대의 사령탑을 맡았지만 시즌 초반 경기력은 썩 좋지 못했다. 3월 말에는 신입생 무단이탈 파문이 겹쳤다. 그러면서 서동철 감독직은 예상보다 일찍 사퇴를 표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의 고려대를 잡아준 것은 강병수 감독이었다. 강병수 감독은 2009년 고려대에 코치로 부임해 팀의 조력 2016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이민형 감독이 부정입학 의혹으로 약 8개월간 감독 대행으로 고려대를 이끈 바가 있었다. 당시 감독 대행으로 안정적으로 고려대를 지도했었다.
강병수 감독 부임 이후 고려대는 냉정함을 되찾았다.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되찾아왔고 이는 고려대의 무패 행진에 밑바탕이 됐다. 2일 동국대전 승리로 정규리그 5연승이란 대업을 이뤘다.
경기 후 강병수 감독은 남아 있는 정기전을 위해 인터뷰서 말을 아꼈다. 경기 직후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도 잠시 남아있는 정기 연고전에 대비해 선수들에게 우승의 기쁨보다 경기에 대한 문제점을 먼저 지적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가 지난 시즌의 한을 풀 수 있을까. 2018 정기 연고전은 5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다. 플레이오프도 정규리그가 끝나면 바로 돌입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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