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김찬홍 기자] 단국대 야전사령관 원종훈(176cm, G)의 득점 감각이 되살아났다.
단국대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전서 77-70으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명지대전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원종훈이 있었다. 원종훈은 32분 26초를 소화하며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단국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4쿼터 초반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원종훈은 “추석 연휴 잘 쉬고 와서 첫 경기를 했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원종훈은 이 날 공격의 핵심이었다. 단국대 주전 포인트가드인 원종훈은 평소 팀의 경기 조율이나 패스가 먼저인 선수였다면 이 날은 달랐다. 직접 득점을 올리며 명지대 수비의 혼을 쏙 빼놨다.
원종훈은 “건국대(9월 18일)전서 득점을 많이 하고 애들을 살리면서 경기를 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이번 경기서도 그때처럼 공격적으로 나서려 했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말씀했다. 이번 경기서도 잘 먹혀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9월 18일 건국대전서 19득점을 기록했던 원종훈은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바 있다. 이전에 있던 12경기서는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적이 없다. 단국대 석승호 감독도 평소 원종훈의 득점이 향상되길 바래왔다.
원종훈은 “내가 득점을 못 넣는 거에 대한 압박감이 컸다. 득점 찬스가 나도 자신있게 올라가지를 못했다. 나도 모르게 찬스가 나면 주저하는 버릇이 생겼다. ‘못 넣으면 어떡하지’란 생각도 시즌 도중에 있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았다. 스스로 고쳐나가야 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못 넣어도 다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심리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학교에서 심리 치료 시스템이 있는데 이를 통해서 많이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자신감을 회복하며 팀의 공격에 활로를 더한 원종훈. 원종훈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원종훈이 속한 단국대는 5일 상명대를 만난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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