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2018-2019시즌 NBA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농구 팬들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또 하나의 대형 트레이드가 터질 것으로 보인다. 바로 최근 팀동료 칼 앤써니 타운스(23, 213cm)와 불화설에 휩싸이고 있는 지미 버틀러(28, 201cm)의 이야기다.
‘Yahoo Sports’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0일(한국 시간) 최근 탐 티보도 감독을 비롯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영진과 개인면담을 가진 지미 버틀러가 그 자리에서 더 이상 미네소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트레이드를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여름 시카고 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버틀러를 영입, 타운스-버틀러-위긴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서부 컨퍼런스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버틀러 역시 시카고 시절 끈끈한 관계를 형성했던 티보도 감독과 재회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년여가 지난 지금 버틀러는 미네소타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이유는 팀 동료들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다. 이미 정규시즌 때부터 버틀러는 타운스, 위긴스를 비롯한 팀 핵심 멤버들과 여러 차례 불화설에 휩싸였다.
팀 내 어린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등 라커룸 리더 역할을 자처한 버틀러와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긴 타운스, 위긴스 간의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타운스와의 관계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경기 전날 밤늦게까지 ‘포트나이트’라는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잠드는 타운스의 모습에 버틀러가 크게 실망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미네소타 구단과 티보도 감독은 흔들리고 있는 버틀러의 마음을 잡기 위해 최근 버틀러와 미팅 약속을 잡기도 했지만, 결국 버틀러가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제 관심사는 버틀러의 차기 행선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트레이드를 요청한 버틀러가 빅마켓 구단인 뉴욕 닉스를 비롯해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 등 세 팀으로의 이적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FA 자격을 얻게 되는 내년 여름 재계약 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버틀러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시즌 개막이 한달 여 남은 현시점에서 버틀러의 차기 행선지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_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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