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A 3x3] 女 선수들의 외침 "여자 3x3도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9-09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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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국내에서 여자 3x3도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9일 올림픽공원 3x3 전용경기장에선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KBA 3x3 농구대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U15, U18, OPEN, 여자 OPEN 등 총 4개 종별 5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마지막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 일정이 한창이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팀들도 참가해 대회를 빛내고 있다. SHL, PEC, 크누트(KNUT), 코리아, LM이 참가한 여자 오픈부에선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여자 3x3가 크게 활성화 되지 않은 상황에도 자발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자 오픈부 선수들은 짧은 시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 모집 공고가 나가자마자 가장 먼저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적극성을 보인 크누트는 형광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가장 눈에 띄었다. 화려한 겉모습 뿐 만 아니라 걸출한 실력으로 WKBL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코리아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크누트는 구기연, 고운이, 임희진, 박미애로 구성된 팀이다.


구기연과 임희진은 선수 출신이 아님에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고운이와 박미애는 선수 출신답게 예리하게 경기를 조율해나가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크누트 구기연 씨는 "저희는 친한 선, 후배들로 구성된 팀이다. 예전부터 3x3 대회에 나가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KBA 3x3 농구대회가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하게 됐다. 축제같은 대회라고 생각해서 더 빨리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자 3x3도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한 구기연 씨는 “남자 대회에 비해 여자 대회는 거의 없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아무래도 남자 대회에 비해 참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이 열리지 않는 것 같다. 현실적인 문제가 큰 것 같다. 다만 이번처럼 여자부 경기가 있는 대회도 더 많은 홍보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이번 대회도 열리는지도 모르는 팀이 많아서 더 많이 참가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여자 3x3 대표팀의 활약을 감명 깊게 봤다는 구기연 씨는 “여자 3x3가 크게 활성화 되지 않은 가운데 여자 대표팀이 많이 선전한 것 같아 기뻤다.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계기로 여자 3x3도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우리 팀도 앞으로 3x3 대회가 열린다면 계속해서 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도 3x3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한 구기연 씨는 “협회에서 어떤 식으로 대표 선발전을 치를지 모르지만 만약 선발전이 치러진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 죽기 살기로 뛸 것 같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팀이 선발되는 거기 때문에 참가에 의의를 두고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크다”며 국가대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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