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A 3x3] 다시 한 번 KBL 도전 나서는 정지우, "어떻게든 올해는 결론을 내고 싶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9-0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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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KBL 도전을 마무리 지어야 다른 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올해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


9일 올림픽공원 3x3 전용경기장에선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KBA 3x3 농구대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U15, U18, OPEN, 여자 OPEN 등 총 4개 종별 5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마지막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 일정이 한창이다.


김민섭, 방덕원, 장동영, 양준영이 한 팀을 꾸린 김포SK 주니어 나이츠가 독보적인 실력으로 우승 후보 0순위로 거론되는 가운데 김포SK 주니어 나이츠의 우승을 견제할 유일한 팀으로 지목된 PHE 역시 만만찮은 전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PHE는 경희대 출신 정지우가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박민수와 한준혁을 빼닮은 빠른 스피드로 코트를 휘저은 정지우는 최근 3x3 코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다.


치열한 승부 끝에 팀을 4강에 올려놓은 정지우는 "올해 열리는 KBL 일반인 드래프트에 마지막으로 도전하려고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발목 수술 때문에 드래프트 자체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런 의미에서 3x3를 통해 얻는 것이 많다. 3x3가 워낙 치열하다 보니 몸싸움 같은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덕분에 힘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얼마 전 막 내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3x3 대표팀이 은메달을 거머쥐는 과정에서 한준혁과 함께 가장 많이 대표팀 연습경기에 참여했던 정지우는 “(안)영준이나 (김)낙현, (양)홍석이랑은 다 아는 친구들이고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 그 친구들은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같이 연습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 해도 영광이었다. 나는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당시를 이야기 했다.


KBL 도전이 잘 안되면 3x3로 전향할 생각도 있다고 말한 정지우는 “3x3는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더 접근이 쉬운 것 같다. 2020 도쿄올림픽에도 3x3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올림픽 국가대표도 욕심이 난다. 다만 KBL 일반인 드래프트를 올해 마무리 지어야 다른 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드래프트에서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어떤 식으로도 결론을 내고 나머지 진로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3x3 선수 중 박민수를 가장 닮고 싶다고 말한 정지우는 “(박)민수 형의 플레이를 닮고 싶다. 마인드 자체가 다른 것 같다. 약팀이랑 해도 늘 잘 준비되어있는 것 같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 농구로서도 잘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면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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