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자카르타/김지용 기자] 남자 3x3 대표팀이 4강에서 깐깐한 상대 태국과 만나게 됐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카자흐스탄과의 8강전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만나 중반 이후 완벽히 경기를 제압한 대표팀은 17-13으로 신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 세 번째로 진출한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태국’으로 결정됐다.
태국은 예선에서 중국과 같이 A조에 속해 경기를 치렀다. 중국에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에서 일본을 21-13로 대파한 태국은 한국의 다음 상대로 결정됐다.
태국은 카이리 어빙을 닮은 군타퐁 코르샤 딕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태국의 4강행을 견인했다. 군타퐁 코르샤 딕은 어빙과 외모, 플레이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흡사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군타퐁 코르샤 딕이 내, 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강호 일본을 8점 차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시아 최고의 3x3 프로리그를 보유한 일본으로선 아쉬움이 크게 남는 8강전이 됐다.
19살 때부터 태국 국가대표로 나선 군타퐁 코르샤 딕은 화려한 개인기와 정확한 3점슛으로 태국의 3연승을 이끌었다.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챠나팁 야크와란과 함께 태국을 이끈 그는 매 경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3cm의 빅맨 쟈크란 차나 팁까지 보유한 태국은 한국으로선 여간 깐깐한 상대가 아니다. 특히, 군타퐁 코르샤 딕과 니티폴 사와타본의 백코트 라인은 김낙현, 안영준 등 한국 대표팀의 수비를 정신없이 뛰게 해 체력을 빠지게 할 전망이다.
8강전에서 체력적으로 다소 힘든 모습을 보인 대표팀이 잠시 뒤 오후 8시35분(한국시간) 펼쳐지는 태국과의 4강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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