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AG] AG 3x3 男 대표팀은 회복 중.."어제 나온 잘못된 부분은 보완하겠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8-23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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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자카르타/김지용 기자] 하루 전 격렬한 경기 끝에 2연승에 성공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3x3 남자 대표팀이 부상 치료와 함께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2일(수) 인도네시아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종목에 나서 키르기스스탄과 대만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B조 1위로 올라서며 금메달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자카르타 현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상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대표팀은 다행히 계획대로 2연승에 성공하며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었다. 두 번째 상대였던 대만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순간 승리를 잘 지켜낸 대표팀은 23일(목) 오전 내내 휴식을 취했고, 잠시 뒤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는 회복 훈련에 나선다.


긴장과 설렘 속에 아시안게임 데뷔를 마친 대표팀은 생각보다 격렬했던 첫 날 경기 때문에 자잘한 부상을 안게 됐다.


경기 도중 키르기스스탄 선수와 강한 충돌로 인해 입술에 부상을 당한 안영준은 현재 치아에 통증이 있고, 입술이 부어오른 상태다. 정한신 감독은 "생각보다 세게 부딪힌 것 같다. 선수촌 내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렸지만 마지막까지 경기를 소화한 김낙현 역시 현재 왼쪽 발목 내측 통증이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훈련이 가능하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오후에 진행되는 회복 훈련에 참여한다고 한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센터 박인태는 격렬했던 전날 경기 덕분에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본인이 잘 관리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막내 양홍석은 별다른 부상 부위 없이 그나마 상태가 제일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색한 환경에서 사전 정보도 없이 어렵사리 연승에 성공한 대표팀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의 휴식 시간 동안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전날 불거진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한신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어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일찌감치 우리의 부족한 부분이 모두 나와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어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질문하자 "실질적으로 KBA 3x3 코리아투어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3x3 시합이나,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다. 그러다 보니 경험 부족이 어제 표출된 것 같다. 뛰는 선수들과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의 교체 타이밍, 경기의 흐름을 읽어주는 호흡이 중요한 데 그 부분이 잘 안 된 것 같아 지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영준이의 경우 우리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빨리 끝내기 위해 조급한 모습을 보여 고쳐주고자 이야기를 나눴다. 리드하던 타이밍에 본인의 매치업 선수에게 연속 실점을 내준 부분, 그로 인해 우리가 서둘러 득점했던 부분들의 장점이 모두 사라진 것에 대해 얘기했다. 잘 이해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안)영준이 뿐 만 아니라 우리 4명의 선수들 모두 아쉬운 부분들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영리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인지하고, 잘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음 경기부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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